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참나무숲을 떠나 도토리들을 심는다

박정희 시대의 중후장대한 산업이 우리나라를 먹여 살렸다. 하지만 이제 그런 산업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건설업, 중화학공업, 조선업 등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사이로 IT산업이 중심을 잡는가 하더니 요즘은 제약산업, 화장품산업, 바이오산업 등이 기세등등하다. 그만큼 시대가 바뀌었다는 증거다.

 

2030년까지 20억 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예견은 이제 진부할 뿐이다.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그 이상의 일자리 파괴가 초래될지도 모른다. 지금 눈에 커 보이는 참나무숲에서 눈을 떼야 한다. 다 과거에 기반을 둔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미래의 도토리들을 골라내 심고 가꾸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이니 제2의 새마을운동이니 하며 과거를 팔아 연명하려는 헛수고를 과감히 포기해야만 미래가 열린다. 지금 잘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없는 것, 지금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필요할 것을 발상해서 만들어내야 한다. 그야말로 창의인재, 창조경제여야 한다.

 

 

본문: 김종춘 불패경영아카데미 대표

도움: 김민주 불패경영아카데미 콘텐츠PD

박승호 "잡job아라 미래직업 100" 저자

글/ 미래경영관측소 clev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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