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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를 품은 롤스로이스, 팬텀 노티카 에디션

초호화 럭셔리카를 두고 우리는 요트를 닮았다고 한다. 요트는 그런 존재다. 럭셔리 라이프의 특권이자, 탈것의 끝판왕 말이다. 롤스로이스는 그런 요트가 너무 탐났다.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롤스로이스 팬텀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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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는 프리미엄 수준을 넘어 개인 주문이 가능한 비스포크 브랜드다. 고객이 원하는 컬러와 소재, 심지어는 디자인까지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팬텀 역시 세상에 단 한 대 밖에 없는 유일한 비스포크 자동차다. 이름하여 ‘롤스로이스 팬텀 노티카 에디션’. 이름처럼 클래식 요트에서 영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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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에 눈길을 끄는 건, 투톤으로 구성된 보디 컬러다. 파도에 부서지는 거품처럼 새하얀 ‘오키드 화이트’ 컬러와 시퍼런 바다처럼 ‘아라비안 블루’ 컬러가 우아하게 교차된다. 뿐만 아니라 수평선처럼 뻗은 캐릭터라인, 심지어는 휠캡에도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로 멋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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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스런 사치는 인테리어로 증명된다. 마치 요트의 콕핏처럼 영국제 튜더 오크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하고, 천연 가죽 시트에 네이비 컬러 파이핑으로 완벽한 디테일을 보여준다. 롤스로이스의 진정한 센스는 바로 앵커 엠블럼이다. 요트를 상징하는 앵커 무늬를 내외장 곳곳에 새겨 놓고, 대시보드 서랍 안에는 클래식 나침반까지 모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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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능 만큼은 별 다른 욕심이 없었다. 6.75ℓ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53마력을 발휘하고, 0-60mph까지 가속을 단 6초안에 마친다. 단 한 대의 롤스로이스 팬텀 노티카 에디션은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글/ GEARBAX.COM 김장원 bejangwon@gearb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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