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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에게 신호등은? 연료 아끼고 사고 줄이고

주행 중 전방에 녹색 신호를 발견하고, 가속 페달을 깊게 밟는다. 물론, 그 신호를 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애매하게 황색 신호가 들어오면 운전자는 신호위반을 해야 할지, 아니면 차량을 정지해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시내 주행 중 흔히 나타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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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런 상황에서 전방 녹색 신호가 황색으로 바뀔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준다면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연료를 소모해가면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지 않아도 된다. 전방 신호가 언제 변할지 미리 알기에 가속페달에서 미리 발을 떼, 연료효율을 끌어 올릴 수 있다. 덕분에 신호 위반이 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도 피해갈 수 있다.

이제 BMW에서 이런 편리함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출퇴근 시 교차로 꼬리물기 등이 빈번한 곳에서는 이 기능으로 얼마만큼 신호가 남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만큼 꼬리물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이기적인 사람은 계속 꼬리부터 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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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Enlighten’ 앱을 통해 신호 정보를 받아 BMW 차량 디스플레이 모니터에 보여준다. 앱과 신호등 정보가 소통하면 그 정보를 차량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호 정보를 보내주는 네트워크와 연동이 되어야 한다. BMW는 iOS만 연동 가능하지만, 앱 자체는 안드로이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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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지금 앱을 받아도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가능 지역은 미국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 유진, 유타주의 솔트레이크에서 사용 가능하다. 앞으로 하루 빨리 더 많은 도시에서 만나 볼 수 있길 바란다.

글/ GEARBAX.COM 최재형 brake@gearb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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