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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상하이 2015] 시계 자리 대신 채운 화웨이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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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화웨이는 처음으로 화웨이 워치라는 이름의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출시를 미루고 있는 화웨이 워치는 이번 MWC 상하이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화웨이 워치의 빈자리는 시계와 비슷한 모양의 화웨이 밴드(Huawei Band)로 채워놨다.

화웨이 밴드는 손목에 차는 행동 추적기다. 다른 행동 추적기와 다른 점은 대부분의 행동을 알아서 분석한다는 점.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뛰는 것과 걷는 것을 구분하고, 잠을 잘 때도 가수면과 깊은 수면을 나눠서 시간을 잰다.

화웨이 밴드의 본체는 시계처럼 둥글어 손목에 찰 때 부담을 주지 않는다. 본체에 재주를 바꾸는 데 쓸 버튼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모든 조작은 중근 화면을 터치해야 한다. 터치 반응은 나쁘지 않은 데다 화면을 위로 쓸어올리거나 아래로 쓸어내리는 방식이어서 다루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나 표시 능력 등 품질은 썩 좋은 편이 아니다.

밴드를 포함한 무게는 부담은 거의 없다. 밴드 재질은 부드럽지만 본체가 쉽게 달아날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 심박 측정을 위한 센서는 없고 바닥에 충전 단자가 있다. 배터리 대기 시간은 12일, 계속 움직이면 3일 동안 모든 행동을 기록한다. IP68 방진방수 등급을 갖고 있어 물속에서도 밴드를 풀지 않고 쓸 수 있다. 출시일이나 가격은 정해진 게 없다. 

글/ 테크G 최필식 chitsol@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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