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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코니카 필름 카메라에 새 삶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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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나온 코니카 오토 S3 (사진출처 : FrankenCamera 동영상 캡처)

이제 필름 카메라는 점점 장농 안의 유물이 되어 가고 있지만, 필름 카메라를 허투루 다루지 않는 이들도 있다. 1973년에 만든 35mm 필름 카메라, 코니카 오토 S3(Konica Auto S3)도 애정을 가진 이에 의해 오늘 날의 기술을 담은 디지털 카메라로 변신했다.

38mm 필름과 f1.8 렌즈를 쓰는 코니카 오토 S3를 디지털 카메라로 바꾼 이는 18세 DIY 디자이너 올리 베이커(Ollie Baker)다. 그는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NEX-5의 이미지 센서와 보드, 화면, 메모리 카드, 배터리 등을 모두 분리한 뒤 3D 프린터로 각 부품을 넣을 구성품을 인쇄해 이를  코니카 오토 S3에 결합했다. 렌즈와 앞쪽 바디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부품을 만들어 넣는 작업은 결코 만만치 않았지만, 뷰파인더를 가진 디지털 카메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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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에 나온 코니카 오토 S3 (사진출처 : FrankenCamera 블로그)

모든 조립을 끝내고 라이브뷰 화면에 초점이 맞도록 렌즈 조정까지 끝마친 베이커의 카메라는 디지컬 카메라의 기능을 모두 쓰면서도 과거 아날로그의 감성까지 그대로 담는 제품이 됐다. 그는 3D 프린팅 도면의 구입을 문의하거나 제작 방법을 알고 싶은 이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베이커의 작업 일지는 아래 그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FrankenCamera

글/ 테크G 테크G뉴스팀 news@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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