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브랜드특집④] 가격의 편견을 깨다, 칸투칸

[ H스포츠=구민승기자 ] 우리들은 제품을 살 때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면 그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마치 샤오미가 처음 나왔을 때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엄청나게 저렴하게 나와 소비자들은 분명히 가격이 싼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샤오미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졌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대신 더 많이 판매하는 전략을 도입한 것이며,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해냈기 때문에 우리들의 인식은 바뀔 수 있었다.

중국의 샤오미가 있다면 한국에는 칸투칸이라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이런 길을 걷고 있어 화제다. 칸투칸은 불필요한 기업들의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투명한 경영으로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내놓고 있다.

분명히 다른 브랜드의 동일한 재질과 상품에 비해 2~3만원이 저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샤오미처럼 인식에 대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하지만 샤오미처럼 칸투칸 또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는 시간까지 참아냈고, 그 결과 현재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칸투칸에서 출시한 아쿠아슈즈는 다른 브랜드의 모범이 되는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8년부터 출시해낸 아쿠아슈즈는 올해 누적판매량이 51만족이 되었고, 올해 출시한 '아쿠와이어'는 5만 5천족이 팔려 전년에 비해 513% 판매율 성장을 보였다.

이처럼 칸투칸은 모든 제품마다 원가공개와 적은 마진에 대한 모든 정보가 나와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고 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재질로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칸투칸. 

5년 안에 칸투칸 또한 샤오미처럼 아웃도어 브랜드계에서 돌풍을 넘어 태풍처럼 시장을 휩쓸어 버리는 세상이 만들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칸투칸의 투명한 경영에 대해 믿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H스포츠 구민승기자, byyym3608@naver.com 


Comments are closed.

포스트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