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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초기화해도 내 성형전 사진 완전히 못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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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 환경 설정에 있는 초기화

새 휴대폰을 바꾼 기념으로 쓰던 폰을 다른 이에게 양도하려고 할 때 사생활이 담긴 자료를 지우기 위해 당연히 초기화를 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내 비밀스러운 사진과 영상들이 말끔하게 지워졌을까?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 환경 설정에 있는 초기화는 PC의 휴지통 비우기와 마찬가지로 눈에는 보이지 않을뿐 저장공간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 업체인 크롤 온트랙(Kroll Ontrack)에 하드웨어 R&D 엔지니어 스티브 후루스카(Steve Hruska)는 늘 이런 일을 해왔으며 침수, 화재, 외부 충격으로 고장난 휴대폰의 데이터 또한 복구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컨슈머 리포트는 스마트폰 데이터 복구를 어렵게 만드는 3단계 조치법을 소개했다.

 

1단계: 디바이스 암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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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0.X 부터 계정 및 데이터를 암호화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4.0.X 부터 보안 설정 메뉴에 디바이스 암호화를 통해 계정, 다운로드한 응용프로그램, 미디어 파일 등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디바이스 암호화는 약 1시간 정도 걸리고 휴대폰을 켤 때마다 잠금을 풀기 위해 패턴 혹은 비밀번호를 넣어야 한다. 휴대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디바이스 암호화에도 불구하고 초기화 이후에 암호화 키가 남아있기 때문에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고 스티브 후루스카는 전한다.

 

2단계: 공장 초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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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초기화 화면

컨슈머 리포트는 휴대폰의 환경 설정에 있는 초기화가 아니라 부팅할 때 전원 버튼과 음량 조절 버튼을 동시에 눌러 공장 초기화를 권장한다. 휴대폰에 따라 공장 초기화하는 방법은 구글에 공장 초기화로 검색하거나 www.resethard.com에서 공장 초기화 영상 가이드를 참고할 수 있다. 공장 초기화는 암호화 키와 데이터의 복구를 어렵게 만든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전한다. 

 

3단계: 메모리 카드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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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메모로 카드로 사용되는 마이크로 SD 카드

컨슈머 리포트는 별도로 휴대폰에 넣어서 쓰던 메모리 카드가 있다면 꼭 제거해야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피싱 응용프로그램으로 아이디와 비밀번호 해킹으로 개인자료를 훔치는 것이 더 쉽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우려하고 있다.

 

출처: 컨슈머 리포트

글/ 테크G 최재영 jy@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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