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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대학생 울린 황당 ‘몰카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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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권지윤] QBS 60초 모바일 뉴스입니다. 지난 한 주, 한 대학 방송국에서 벌어진 황당한 몰카 프로그램 논란으로 대학가가 떠들썩했습니다. ‘대학방송국의 황당 몰카 논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시선 ① 꿀 알바 대탐험 모집! 알고 보니 황당 몰카?!
지난 23일,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방송채널에서 ‘꿀알바 대탐험’이란 프로그램 촬영 참가자 모집공고가 올라왔습니다. 뉴질랜드에서 2주간 양털 깎기 아르바이트를 조건으로 여행 경비를 무료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런데, 면접 당일 참가자 학생들은 양 성대모사, 랩 배틀하기, 쌀포대 들고 “뉴질랜드에 꼭 가고 싶다” 외치며 뛰어다니기 등 황당한 미션을 주문받았습니다. 어쨌거나 학생들은 최선을 다해 면접에 임했지만, 알고 보니 모든 것이 몰래카메라였다고 합니다. 사실을 알게 된 학생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데요.

시선 ②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기획” 논란에 불 지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고 비난 여론이 일자, 담당 PD는 SNS를 통해 “이번 촬영으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면접유형에 반영하고자 했다”며 해명해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결국, 편성제작본부장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해당 촬영분을 폐기하고 적합한 보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시선 ③ 여전히 싸늘한 누리꾼들, 왜?
사과문이 올라온 후 일단락되었지만, 2030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해당 대학 방송 채널이, 대학 내 학생 방송이 아니라 미래과학부에서 방송채널허가권을 받아 12월부터 자체 운영을 하는 실제 방송사란 사실 때문인데요. “누구보다 대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고 응원해야 할 대학교가 나서서 이 같은 황당한 몰카를 기획했다는 게 어이없고 화가 난다"는 반응입니다.

대학생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표방하며 개국한 한 캠퍼스 방송채널의 ‘황당 몰카 논란’. 취업난과 스펙경쟁으로 고달픈 취준생들을 두 번 울리고 있습니다. 이상 뉴스크리에이터 권지윤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권지윤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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