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오지까지 백신을 전달하는 자전거

오지에 백신이 부족한 이유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운송 시스템 때문…

17살 소년이 개발한 백스웨건(Vaxxwagon), 전기와 아이스팩 없이도 백신 운송을 가능하게

 

 

 

오지에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소년이 있다. 미국 클락스버그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누르 가네산(Anurudh Ganesan). 가네산은 구글에서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과학경진대회 ‘구글 사이언스 페어 2015’의 최종 우승자 중 한 명이다.

 

가네산은 인도 오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플 때면 백신을 맞기 위해 거리가 먼 도시까지 나가야 했다. 심한 감기라도 걸리면 부모님은 걱정부터 앞섰다.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가네산은 아프면 언제든지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전에 살던 오지는 늘 백신이 모자랐다. 이 곳은 백신이 남아도는데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던 가네산은 백신이 전달되지 않는 이유를 찾기 시작했다. 이유는 오지까지 백신의 최적 보관 온도인 2℃~8℃를 아이스박스가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원인을 파악한 가네산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그래서 살던 지역의 교수들을 찾아다녔고 린지 넬슨 박사(Dr. Lindsey Nelson)가 이 소년을 돕기로 한다.

 

그렇게 백신 운송 수단인 백스웨건(Vaxxwagon)을 개발했다. 아이스박스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전기도, 그 안에 들어가는 아이스팩도 필요없다.사람이나 동물이 가볍게 낼 수 있는 3와트 정도의 힘이면 된다. 자전거로 백스웨건을 끌어도 충분한 양의 전력이 공급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다. 그러나 해결하지 못했다. 더 나은 아이스팩만 개발하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가네산은 과감하게 기존의 방식보다는 새로운 방식을 택했다. ‘아예 운송수단을 새로 만들어 보자!’

“전 세계적으로 150만 명의 아이들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에 걸렸지만 백신을 맞지 못해 생명을 잃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 겁니다.”

 

콘텐츠 콜라보: 김종춘 불패경영아카데미 대표

                                곽동훈 불패경영아카데미 총괄PD

                                김민주 불패경영아카데미 콘텐츠PD

                                박승호 불패경영아카데미 플랫폼PD

                                박현덕 불패경영아카데미 콘텐츠PD

                                송현주 불패경영아카데미 디자인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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