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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 주요 자산운용 및 투자자문업체 12개사와 MOU 체결

국내 증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기준 금리가 1%대에 머무르면서, 전문투자자들이 안정성은 다소 떨어져도 수익성이 높은 투자처로 눈을 돌려 대체투자가 활발해졌다. 대체투자의 범위는 벤처기업, 사회간접펀드, 사모펀드 등으로 넓어지는 추세다. 상장 주식에 주로 투자하던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들이 스타트업 투자에도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주)인크는 DS자산운용(前 DS투자자문), 대신자산운용 등 주요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DSC인베스트먼트를 시작으로 인크가 전략적 MOU를 체결한 금융투자사는 DS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DS벤처스, 유리치투자자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수림창업투자, 아이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송현인베스트먼트, 엔젤투자자협동조합 등 총 12개사에 달한다.

해당 협약은 투자자주도형 크라우드펀딩 모델 구축을 위한 것으로, 인크가 운영하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상의 투자 건에 대해 기관투자자들이 리드투자자로 참여하고, 사업연계 및 후속투자 등 발행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추가적으로 기존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와는 우수기업 발굴을 위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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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향후 금융의 혁신은 크라우드펀딩에 달려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사와 장기적인 협력 프로세스를 만들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훈 인크 대표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려면 후속투자 유치 등을 통한 기업의 성장과 투자회수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존 벤처투자사뿐만 아니라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들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인크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관광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수입차 정비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등이 3월 말까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인크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정보와 투자조건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투자를 할 수 있다.

글/벤처스퀘어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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