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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싱가포르에어쇼 주인공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2016년 싱가포르에어쇼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참가하여 개막식 오프닝 메인이벤트의 주인공으로  화려하고 멋진 고난도 공중기동을  선보였다.

각국에서 모여든 수만 명의 관람객들은 블랙이글스의 공중기동 퍼포먼스를 보고 감탄을 연발하였으며, 우리나라 항공우주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제작한 국산 초음속 항공기인 T-50B 8대가 펼치는 에어쇼에 매료됐다.

다른 참가 항공기가 보여준 1차원적인 단기 기동과는 달리 블랙이글스의 보여준 입체적인 공중기동은 고도의 팀워크를 통해 8대의 항공기가 정밀한 조종 기술로 초밀도 간격의 유기적인 대형으로 선회하는 기동, 양 방향에서 부딪힐 듯 날아오다 교차하는 크로스 기동, 색색의 화려한 연기, 하늘에 수놓는 태극마크와 하트무늬 등의 공중 시연은 우리 공군 조종사들의 뛰어난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세계 3대 에어쇼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 산업 전시회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항공기 구매를 위해 찾아온 각국 관계자들 앞에 선보인 고난이도 에어쇼는 T-50 계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뿐 아니라,  향후 38조 수출이 예상되는 미 공군 고등훈련기 개발 T-X사업 수주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블랙이글스는 이번 싱가포르 에어쇼 참가를 위해 지난 7일 비행단 베이스기지가 있는 강원도 원주에서 이륙해 대만 가오슝, 필리핀 세부, 브루나이를 경유하여 지난 10일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한 블랙이글스는 앞으로 21일 폐막까지 총 4번의 고난도 에어쇼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에어쇼 이외에도 전시장 내에 설치된 블랙이글스 홍보부스에서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와 현지 우리 유학생 초청 행사 등을 진행한다.

한편, 제53특수비행전대장 손석락 대령은 “블랙이글스의 멋진 에어쇼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돌아가겠다”고 참가 각오를 밝혀 왔다.

[글: 미디어왓 강 헌 기자, 사진: 공군]

글/ 강헌 ke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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