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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아나운서, MC, 기자도 MCN 전성시대

지난 1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신촌의 한 문화 홀.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관객들로 꽉 들어찬 객석. 무대엔 슈퍼스타K 출신 실력파 보컬 김지수가 올랐다. 라이브 공연과 함께 가수의 음악 이야기가 더해지는 뮤직 토크쇼.
 

▲ 지난 1월 29일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문화홀. 가수 김지수와 김다영 아나운서가 진행한 피플게이트 뮤직토크쇼가 열렸다. ⓒ 자료 피플게이트
 

소셜미디어 기업 피플게이트 주최로 온라인·모바일 등 약 20만 명 이상에게 노출되는 이 문화 행사의 MC는 김다영 씨가 맡았다. 차분하고 정연한 진행으로 가수와 관객 간 호흡을 리드해 호응을 받은 그녀는 현재 지상파 DMB QBS의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뉴스 크리에이터’다. '뉴스 크리에이터'는 언론·미디어 분야의 재능 있는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뉴스를 선보이면서 나온 신조어이자 새 직군 명이다.

김다영 씨는 다수 뉴스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활약 중인 MCN(멀티채널네트워크)뉴스 '60초 모바일뉴스'(www.60snews.co.kr)에서 뉴스 기획과 진행을 겸한 1인 창작자로 활약 중이다.

그녀의 최근 행보는 뉴스에 그치지 않는다. 지난 12월에는 미래부 주최 K-ICT 차세대 미디어 대전의 시상식 사회를 맡았고, 이번 뮤직 토크쇼에서 관객 반응을 확인한 피플게이트의 결정으로 다음 달 화이트데이 시즌에 개최되는 '김태우·손승연' 콘서트(3월 13일 세종대 대양홀) 무대에서도 그녀를 보게 될 예정이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지상파, 포털, 온라인, 모바일, SNS 등 다양한 창구로 방송되는 뉴스에서 창작자 역할을 하다 보니 책임감이 더해져 열심히 활동 중이다. 덕분에 감사한 기회를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최근 소감을 전했다.

'60초 모바일뉴스'를 거쳐 실제 언론·미디어 현장의 전문직으로 둥지를 튼 뉴스 크리에이터 들도 적지 않다. 청년 일자리 문제 등 현실 주제를 주요 뉴스로 다뤘던 박영주 크리에이터는 작년 말 종합일간지 취재 기자로 입사했고, 해외 이색 연구 등 젊은 세대들과 눈높이를 맞춘 뉴스로 인기를 끈 김다은 크리에이터도 종합유선방송의 뉴스 아나운서로 선발되어 2월부터 출근 중이다.

 

▲ '60초 모바일 뉴스' 뉴스 크리에이터 출신들의  언론 전문직 진출이 활발하다.  '박영주 기자'(좌) / '김다은 아나운서'(우) ⓒ 자료  QBS

이희대 QBS 편성제작국장은 "뉴스 제작 외에도 크리에이터들의 대외 활동 또한 적극 지원 중"이라며 "기존 공채 시스템을 벗어나 방송 인재들의 등용문을 확대하고 교육 및 참여 기회를 공유해서 언론·미디어 분야에도 전문 창작자의 새 영역을 개척하자는 MCN 뉴스의 기획 의도가 의미 있는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0대 1을 넘는 경쟁 오디션을 뚫고 최종 선발된 뉴스 크리에이터들은 관련 교육 과정을 마치고 2015년 10월부터 MCN 방식으로 제작된 '60초 모바일 뉴스'를 방송 중이다. QBS는 국내 최초로 정규 방송 뉴스를 대상으로 MCN 제작 방식을 도입했으며, 현재 방송에서 정규 뉴스(보도)를 다루려면 QBS와 같은 지상파 방송사 또는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60초 모바일뉴스 구은정 기자 rosalie@QBSi.co.kr (QBS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모바일 뉴스'는 본격적인 모바일 시청시대 도래를 맞아 모바일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눈높이를 고려한 모바일 최적화 뉴스를 지향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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