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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8조원 예상 T-X사업 수주를 위한 KAI와 록히드마틴 한미연합작전, ‘T-X용 T-50 고등훈련기 투입’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반도체, 자동차, 철강, 조선산업과 함께 미래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신성장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산업이 항공분야으로 미국과 유럽 등 대륙 별로 몇몇 국가만이 독점해 온 진입장벽이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산업이다.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 견인차 역할을 해온 자동차, 반도체, 조선산업 대비 2023년까지 지속적인 고도성장이 예상되는 전 세계 항공산업은 오랜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최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미래산업으로 지식/노동집약적으로 초기 진입장벽은 매우 높으나,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와 같이 기획, 설계, 제작 등 종합 인프라가 구축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초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최첨단 기술이 요구되는 항공산업에 우리니라 유일한 종합 항공산업체인 KAI가 향후 38조원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는 미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 개발 사업 참여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17일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량한 미국 수출형 훈련기 T-X를 공개하고 도전장을 냈다.

KAI가 자신 있게 공개한 수출형 훈련기는 미 공군이 운용하는 T-38 노후 고등훈련기를 교체하는 차세대 훈련기 사업을 수주를 위해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공동 개발했으며, 경쟁업체인 보잉, 노스롭그루먼 등도 신규 기종을 개발 중에 있다.

예상되는 미 공군의 훈련기 수요는 초기물량만 350대로 약 9조원 규모이다. 여기에 미 공군과 미 해군 등의 후속 물량 650대와 지속적으로 공급이 필요한 부품 과 시스템 등이 더해지면 T-X사업 단일건에서만 약 38조원이라는 금액의 수출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KAI는 지난해 10월 열린 ‘201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사업전시회(ADEX)’에서 우리 공군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한 T-X용 T-50의 조종석을 공개한 바 있다.

T-X용 T-50은 미 공군 훈련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공동파트너인 록히드마틴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설계 제작되어 기존 다기능디스플레이(MFD) 대신 미 공군 요구사항인 대화면 시현기(LAD, Large Area Display), 가상훈련(ET, Embedded Training) 장비가 탑재되었으며, 핵심요구성능인 지속선회능력과 공중급유장치 등도 추가되어 훈련효과를 극대화하고 F-35 등 미 공군의 미래 최신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모든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한편, T-X사업은 지난 2014년 사업설명회를 가졌으며, 올해 하반기 입찰공고를 거쳐 내년도에 해당 기종을 선정한다.

[글: 미디어왓 강 헌기자, 사진출처: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글/ 강헌 ke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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