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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줄거리 알려줌]

영화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역사적 배경과 캐릭터 설정을 스포 없이 알려 드립니다.

[줄거리알려줌]영화,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유튜브 동영상 (보러가기)

금광과 석유가 개발되기 전인 19세기 초반, 북아메리카 대륙에는 유럽을 상대로 한, 두 개의 거대한 산업이 호황을 맞이 했는데요.

하나는 고래 기름을 수출하는 ‘포경 산업’이였고, 다른 하나는 동물의 털과 가죽을 수출하는 ‘모피 산업’이었습니다.

이 중 모피산업은 유럽 상류층에서 비버가죽 모자가 최고의 사치품으로 유행하면서, 17세기부터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초기에는 아메리카 선주민들이 생산한 비버모피를 유럽산 화약이나 직물 및 금속 제품들과 교환하는 ‘물물교환식 무역’이 진행 되다가, 19세기에 이르러선, 유럽인들이 북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여 사냥기지를 건설한 후, 직접 모피를 생산해서 수출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선주민과의 정략 결혼을 통해 안전한 모피 사냥터와 다수의 노동 인력(선주민들)을 확보하는 한편, 한쪽에서는 사냥터를 강탈하기 위해 선주민들과 치열한 전쟁을 치렀는데요.

영화는, 1823년 ‘록키 마운틴 모피회사’ 소속으로 ‘미주리 강 탐사대’에 합류하게 된 사냥꾼 “휴 글래스”가 사우스다코타 주 ‘레먼’ 인근에서 회색 곰에게 습격을 받아 부상당한 채 낙오 되었다가, 혼자 4,000km를 걸어서 살아 돌아온 실화를 바탕으로,

이 귀환 과정에서 탐사대 동료에 의해 아들을 살해당한 “휴 글래스”가 추격해 오는 아메라카 선주민들을 피해, 살인자에 대한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로 뼈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북미의 혹독한 겨울 풍경을 세련된 촬영과 연출로 보여주며,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들을 맨몸으로 처절하게 연기한 디카프리오의 오스카 남우주연상에 대한 의지와 한이 서린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2016년 1월 14일에 개봉했습니다.

글/ 알려줌 알려줌 ask@allyeoz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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