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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대학가에 부는 ‘점(占)’ 바람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박규진] QBS 60초 대학가 뉴스입니다. 최근 대학가에 색다른 ‘점’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점괘에 울고 점괘에 웃는 2030의 모습, 알아봤습니다.

☀ 점으로 소개팅 하는 2030
새해를 맞아 점집을 찾는 청년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점을 보러오는 손님 중 2~30대가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는데요. 사주팔자, 타로카드, 손금과 관상, 별자리운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점을 보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명 점집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일부는 취미로 동호회를 통해 독학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주카페에서 ARS점, 인터넷 점까지, 2030 사이에 유행하는 점술 방식 중 최근엔 스마트폰 점이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는데요. 무료 혹은 소액결제로 사주풀이는 물론, 얼굴인식 기능을 이용한 관상과 손금 풀이까지 가능하다는 스마트폰 점. 심지어 궁합을 통해 소개팅을 주선하는 어플까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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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궁합, 면접의상 선택…‘점 멘토링’을 받는 2030들

그렇다면 이들이 주로 상담하는 운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2~30대 중 약 55%가 ‘취업 상담’을 위해 점을 본다고 대답했는데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상담 내용은 ‘어느 회사에 취업될지’ 혹은 ‘언제 최종합격이 될지’ 였고, 그 외 사주에 어느 직업이 어울리는 지, 면접 의상은 무엇을 택할지, 좋은 관상을 위해 어느 부위를 성형할지 등등 사소한 결정까지 도와주는 상담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취업상담 이유로 응답자중 청년 직장인 약 13%는 ‘일이 풀리지 않고 의지할 곳이 필요해서‘라고 대답했는데요. 이 같은 현상을 두고 한 전문가는 "소통할 곳이 마땅찮은 청년들에게 점집은 비밀보장도 되고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들을 판단해줘 믿고 얘기할 수 있는 숨겨진 소통창구인 셈"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상 뉴스 크리에이터 박규진 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박규진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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