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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게임의 귀환을 노리는 ‘콜레코 카멜레온’

과거 집에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려면 게임 프로그램이 들어 있는 카트리지를 슬롯에 꽂아야만 했다. 하지만 카트리지 방식은 비싼 생산 비용과 독과점 유통 방식을 포기하지 못한 콘솔 회사들의 욕심으로 시장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과거 카트리지 방식의 게임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레트로 게임기가 등장할 듯하다. 레트로 VGS가 카트리지를 꽂는 게임기인 ‘콜레코 카멜레온’을 2016년에 출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레트로 게임 매거진을 발행한 마이크 카네디와 EA, 액티비전 등 여러 게임 제작사의 개발자로 일한 스티브 웨타 등이 다듬고 있는 이 게임기는 게임 카트리지를 꽂는 옛날 방식을 그대로 채택해 보존성이 뛰어난 카트리지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다. 뿐만 아니라 요즘 콘솔 게임기에서 사라진 S-비디오와 아날로그 비디오 출력 단자까지 넣고, HDMI 출력과 USB 단자 등도 갖출 예정이다. 게임 컨트롤러도 XBOX나 플레이스테이션과 비슷하게 구성했지만, 형태만 예전 형태로 넣었다.
하지만 이 콘솔 게임기는 인디고고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했으나 목표 금액을 모집하는 것은 실패했다. 과거 향수에 젖게 하는 고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는 장치가 아닌 데다 카트리지 형태의 게임 타이틀이 너무 제한적이다. 2016년에 출시할 예정이지만, 고전 게이머의 추억을 자극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글/ 테크G 테크G뉴스팀 news@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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