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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 2.0은 왜 모양을 바꿨을까?

구글 크롬캐스트는 세계적으로 1천만 대 이상 판매된 미디어 어댑터다. 이 스트리밍 장치는 손가락 두개를 겹친 넓이의 작은 스틱형 동글로 TV의 HDMI 단자에 꽂으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서 재생하는 동영상이나 전용 게임을 TV에서 보거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글은 올해 크롬캐스트의 성능을 보완한 2.0을 출시하면서 모양을 스틱형에서 둥근 원형으로 바꾸고 다채로운 색상을 적용했다. 하지만 이 모양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는데, 구글 산업 디자이너 크리스틴 벡(Kristen Beck)이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모양의 변경은 기능 때문만 아니라 종전의 짧은 막대기 모양이 USB 메모리 장치와 쉽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이용자 조사 결과가 있어 모양을 바꿨다는 것이다. 크롬캐스트를 잘 모르는 이용자들이 메모리 저장 장치로 오해하고 USB 단자에 꽂으려 했기 때문이라는 것. 결국 크롬 캐스트는 모양을 둥글게 바꾸고 케이블로 HDMI 단자에 꽂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글/ 테크G 테크G뉴스팀 news@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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