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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따라잡기 ①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가 전 세계 습격 중!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연일 흥행 신기록(사진 제공: 연합뉴스)

1. 북미를 강타한 스타워즈 신드롬, 스타워즈 마케팅도 은하계 급!
[60초 모바일 뉴스 구은정 기자] 지금 전 세계는 스타워즈 사랑에 애가 닳는 중이다. 시리즈 6편이 끝난 후 10년 만에 다시 나온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가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는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워즈 7: 깨어난 포스’의 실제 수입은 추정치를 웃돌며, 주말 전 세계 영화표 판매 수입이 5억2,800만 달러(약 6,21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의 ‘쥬라기 월드’가 세운 5억2,500만 달러(약 6,179억 원)를 넘어서는 수치다.

뿐만이 아니다. 스타워즈는 미국·캐나다 공식 개봉일인 18일 하루 동안 1억2천50만 달러(1천424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한 영화가 하루 동안 올린 티켓 판매 수입으로 사상 최고 기록이며, 하루 동안 티켓 판매 1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이외에도 하루 동안 극장당 5만7천600 달러(6,800만 원)의 매표 기록, 개봉 전야 조기 상영 흥행수익 5,700만 달러(674억 원) 등 앞으로 얼마나 기록 경신을 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 스타워즈 관련 각종 완구들(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편, 영화 외의 부수입도 짭짤하다. 그 동안 스타워즈는 영화 6편의 개봉만으로도 43억 달러를 벌었지만, 캐릭터 산업은 영화 수익의 몇 배를 벌어들이며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부가적으로 출판하는 게임 시리즈, 만화, 책 등으로 지금껏 300억 달러가량의 수입을 올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영화 개봉 수입보다 등장인물 피규어와 광선검, 의류와 액세서리 등의 수입이 최대 5배 이상 많다. 미국 산업계는 올 한해 스타워즈 캐릭터 상품 판매고가 50억 달러(5조9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발맞춘 스타워즈 장난감 판매 실적만 총 10억 달러(1조1천800억 원)를 웃돌 것으로 추산됐다.

스타워즈 캐릭터 상품이 하나씩 팔려나갈 때마다 월트 디즈니는 매출의 최대 20%씩을 거둬들인다. 디즈니의 수익 가운데 캐릭터의 저작권 사용료 수익만 쳐도 최대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정도면 국내 대기업 부럽지 않은 단일 브랜드 파워다.

2. 포스와 함께 하고픈 미국인들, 거대한 문화 현상

▲ 광선검 전투에 모인 스타워즈팬들(사진 제공: 연합뉴스)

스타워즈에 대한 열풍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 미국 내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팬들은 스크린 밖에서도 스타워즈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각지 총 2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광선검을 휘두르는 행사를 함께 즐겼다. 제다이, 스톰트루퍼, 카일로 렌 복장 등 영화 속 등장인물들의 코스프레는 기본이고 진지한 표정으로 광선검 결투를 벌이기도 했다. 매사추세츠주에 사는 한 스타워즈 팬 부부는 갓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영화 속에 등장하는 ‘제다이’라고 짓기도 했다.

유명인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포스가 그대와 함께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
스타워즈 시리즈 팬이라면 듣자마자 입가에 미소가 번질 말, 팬이 아니라도 어디선가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바로 이 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19일 민주당 대선 후보 3차 TV토론에 참석해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던진 인사기도 하다. 그녀는 이 인사 후에 환호를 받았다.

▲ 백악관 정례 브리핑 중 등장한 스톰트루퍼와 R2-D2(사진 제공: 연합뉴스)

엄숙한 백악관에서도 진풍경이 벌어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송년 기자회견에서 “여러분, 저는 지금 ‘스타워즈’를 보러 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그 직후 브리핑실로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이 등장하며 바로 뒤에 ‘스타워즈’의 스톰트루퍼와 R2D2가 따라 들어온 것이다.

▲좌: 딸 맥스 / 우: 마크 저커버그 반려견(사진 출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IT계 거물 마크 저커버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저커버그는 17일(현지 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선검을 들고 제다이로 변신한 반려견과 딸 맥스의 사진을 공개하며 “야수는 어둠의 편으로 돌아섰다(Beast turned to the dark side).", “이 아이는 포스가 강하다(The Force is strong with this one)."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 다음 관련 기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따라잡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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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구은정 기자 rosalie@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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