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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보다 밴드! 애플 워치의 세 가지 밴드를 말하다

Apple Watch Bands

애플 워치를 사용한지 어느 새 2개월이 다 되어간다. 어느 제품과 다름없이 새로 제품을 구입하면 그와 함께 다양한 악세사리를 구입하게 되는데 애플 워치는 단기간 안에 상당히 많은 액세사리를 구입했다. 그 가운데 많은 분들이 애플 워치를 구입할 때 고민하게 될 밴드에 생각보다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처음 구입한 밀라니즈 루프(Milanese Loop) 이후 운동할 때나 편안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스포트 밴드(Sport Band)를 추가로 구입했고 최근엔 호기심에 구입한 클래식 버클(Classic Buckle)도  추가되었다. 지금 판매하는 여섯 밴드 중 세 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밴드들에 대한 간단한 느낌을 적어볼까 한다.

밀라니즈 루프

Apple Watch Milanese Loop

밀라니즈 루프는 애플이 3월에 열린 키노트를 통해 애플 워치 밴드가 공개된 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밴드였다. 실제로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착용한 뒤 더욱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론 지금 애플이 판매하는 밴드 중 가장 아름다운 밴드라고 생각한다. 링크 브레이슬렛(Link Bracelet)보다 저렴하면서 가볍고 재질도 스테인레스라 애플 워치와도 잘 어울린다. 밴드는 끝에 있는 자석 부분으로 고정되는데 오래 착용하면 아주 조금 헐거워질 수 있으나 워낙 쉽게 조절할 수 있으니 단점이라 하긴 조금 애매하다. 오래 착용했을 때의 착용감을 비교하면 나쁘진 않지만 가지고 있는 스포트 밴드나 클래식 버클만큼 편하진 않다. 하지만 어느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고 스크래치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샤워나 물놀이 등을 할 때도 큰 지장이 없어 의외의 장점을 갖고 있다.

스포트 밴드

Apple Watch Sport Band

스포트 밴드는 애플 워치 이용자라면 적어도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 밴드다. 단순히 편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에도 알맞기 때문인데 운동이나 샤워, 물놀이 등 스포트 밴드가 꼭 필요할 때가 있으며 편하게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싶을 때도 부드러운 고무 재질을 이길 밴드는 없다. 나는 집에 있을 때나 운동할 때는 항상 스포트 밴드를 사용하고 간단한 외출 때에도 애용한다. 무척 캐주얼하고 내가 선택한 흰색의 경우 다양한 스타일과도 쉽게 어울리지만 격식있는 자리엔 어울리지 않는다.

클래식 버클

Apple Watch Classic Buckle

애석하게도 이 밴드는 처음 공개되었을 때 내가 가장 별로라고 생각했던 밴드 중 하나다. 너무나 “평범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착용해보니 오히려 단점이 장점으로 느껴졌다. 애플 워치를 가장 시계답게 만들어주는 밴드로 실제로 시계를 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가죽은 일반 가죽줄에 비해 덜 부드럽지만 착용감은 훌륭하다. 스포트 밴드와 밀라니즈 루프 사이 정도. 캐주얼한 복장이나 정장에도 잘 어울리며 오래 착용해도 부담없는 밴드다.

스포트 밴드는 필수, 이후는 원하는 스타일로

제가 애플 워치를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이다. 다른 밴드가 들어있는 제품과 스포트 밴드를 같이 구입하거나 스포트 밴드 제품으로 시작해도 좋다. 다른 밴드들은 되도록이면 직접 보고 착용한 후 정하시는 게 가장 좋다. 스포트 밴드는 가지고 계신다면 무척 편하게 쓸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색으로 하나쯤은 꼭 구비하길.

글/ 테크G Henry Kim henry@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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