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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생리대 사는 남자, 아령 드는 여자?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조진영] QBS 60초 모바일 뉴스입니다. 최근 2~30대 소비자 사이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녀가 바뀐 쇼핑 트렌드, 알아봤습니다.                        

시선 ① 생리대 사는 남자, 아령 사는 여자?
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주 흥미로운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남성의 생리대 구매량을 조사한 결과 같은 시기의 작년보다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성 패션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롱 스카프 역시, 남성의 구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78%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편 여성의 경우, 흔히 남성용품이라 여겨지는 아령, 덤벨, 복근운동기구 같은 웨이트 기구 구매율이 작년보다 34% 늘었고,여성의 낚시용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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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②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소비문화
현재 2~30대의 쇼핑 트렌드는 이렇듯 서로의 성역을 침범하는 ‘유니섹스 쇼핑’이라고 합니다. 관계자들은 이번 통계 결과에 대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치질, 땀이 많은 남성들이 이를 방지하는데 생리대가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에 구매율이 증가했고, 최근 그루밍족이 늘면서 출장이나 여행 시 휴대가 편한 화장품 파우치 등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건강한 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근육을 키우는 웨이트 기구와 제모를 위한 면도기 구매 등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2~30대의 구매조건 우선순위가 '성별'보다 '실용성'임을 짐작케 하는데요.

시선 ③ 2030 ‘창의적 소비자’의 등장
‘유니섹스 쇼핑’ 현상에서 드러나는 2030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창의성. 관련 업계 관계자는 “‘창의적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도 성별 간 구매 상품의 차이를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남녀겸용 개념의 유니섹스에서, 사용자의 성별에 따라 용도가 달라지도록 발전된 형태인 것이죠. 

2030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소비가 만들어낸 유니섹스 쇼핑 트렌드의 전망이 기대됩니다. 이상 뉴스크리에이터 조진영 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조진영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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