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게임 같은 농장 관리 매니저

스마프폰으로 농사 짓는 시대… 실시간으로 강수량 정보, 토양 상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위성 이미지까지 활용…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바로 알려줘

팜로그의 꿈은 2050년까지 90억 명의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기술 개발

 

 

미시건주에서 5대째 옥수수와 밀 농장을 운영해 오던 가문에서 태어난 제시 발머(Jesse vollmar)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농사를 배웠다. 2011년 프로그래밍이 취미였던 그는 삼촌이 털어놓은 불만에 귀를 기울였다. 농사를 편하게 짓기 위해 파종, 수확, 날씨 등의 정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했지만 사용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삼촌을 도우려고 소프트웨어를 함께 살펴보던 발머는 농부와 프로그래머 경험을 살려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발머는 동네 친구 브래드 코크와 아예 회사를 차리기로 결심했고, 1년간의 개발 끝에 팜로그(Farmlogs)를 설립했다.

기존에는 농부들이 밭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집 안의 데스크톱을 켜고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팜로그는 농지에서 얻은 정보를 바로 스마트폰 앱에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팜로그는 농부들에게 미국 국립기상국의 강수량 정보와 농무부의 토양 상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시간 위성 이미지도 활용하고 있다. 5㎡ 단위로 농지의 모습을 촬영한 후 팜로그가 갖고 있던 이전 5년간의 평균 상태와 비교해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사용자에게 알림을 준다. 언제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비료를 줘야 하는지와 같은 단순한 정보뿐 아니라 수확량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실시간 시세 정보도 제공한다. 그리고 농작물을 팔아 얻을 수 있는 실제 수익을 정확하게 알려준다.

설립 3년여 만에 팜로그는 수 천만 명의 고객을 확보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 5월 기준 20퍼센트로 1년만에 무려 4배나 늘었다.

 

“2050년까지 90억명의 사람을 먹여 살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먹을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술을 보급할 겁니다.”

-제시 발머, 팜로그 CEO-

 

콘텐츠 콜라보: 김종춘 불패경영아카데미 대표

                                곽동훈 불패경영아카데미 총괄PD

                                김민주 불패경영아카데미 콘텐츠PD

                                박승호 불패경영아카데미 플랫폼PD

                                박현덕 불패경영아카데미 콘텐츠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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