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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SNS 메시지’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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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 크리에이터 박영주] 세상엔 이런 일도? 60초 해외 이색 뉴스입니다. 방금 보낸 SNS의 메시지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사라지는 메시지’가 남긴 ‘또 다른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 사라지는 메시지?
최근 미국 청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독특한 SNS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메시지가 사라지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스냅챗’입니다. 사용자가 보낸 메시지를 상대방이 읽으면 자동 삭제되고, 삭제 시간까지 조절하는 스냅챗. 일명 ‘자기 파괴 앱’으로 불리는 이 독특한 메신저 서비스는, 하루 이용자만 1억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생활을 들키고 싶지 않은 심리를 반영한 스냅챗의 성공. 경쟁 업체의 ‘스냅챗’ 따라하기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최대 경쟁사인 페이스북에서는 스냅챗을 겨냥해, 메시지를 보낸 후 1시간 뒤 자동 삭제하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프랑스에서 시범을 보인 후 반응을 검토해 서비스 확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또 다시 고개를 든 “잊혀질 권리”
사라지는 메시지의 열풍으로 다시금 주목되고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잊혀질 권리 사건’입니다. 2009년 스페인의 어느 변호사가 한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자, 11년 전 빚 때문에 집을 임대 처분하겠다는 신문 광고 기사가 뜨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기업에 삭제 요청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유럽사법재판소(ECJ)는 “모든 인터넷 이용자들은 잊혀질 권리를 갖고 있다”며 관련 링크를 삭제하라고 최종 판결한 바 있습니다.

● ‘사라지는 메시지’ 국내에서는?
사라지는 메시지에 대한 국내 청년들의 관심 역시, 상당한데요. 지난 해,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검열 사건 이후 보안 메신저인 텔레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사례가 있었습니다. 방통위에 따르면 개인정보 공개로 인한 권리 침해 시, 30일간 차단을 요청할 수 있는 임시조치 건수가, 지난 해 상반기에만 20만 9천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 12일 이용자가 서비스를 1년 동안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를 즉시 파기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라지는 메시지’가 남긴 ‘잊혀질 권리’. 국경 없는 인터넷 세상의 뜨거운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상 뉴스 크리에이터 박영주였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박영주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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