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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청년 일자리를 잡아라’ 면세점 경쟁,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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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강민석] QBS 60초 모바일 뉴스입니다. 얼마 전 면세점 2차 사업자 선정이 있었습니다. 최종 선정기업이 발표되었지만 그 후폭풍도 적지 않습니다. 엇갈리는 시선들 모아봤습니다.                          

시선 ① '청년 일자리를 잡아라' 면세점 입찰 불꽃 경쟁
면세점 사업권이 5년 시한의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바뀐 것은 2013년 5월. 지난 14일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경쟁 입찰 도입 후 올 7월 1차에 이은 2차 선정으로 참여기업들의 열띤 경쟁이 있었습니다. 특히, 면세점 특허 심사 기준에 포함된 사회 기여도 부분을 두고 각 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경쟁적으로 내놨는데요. 최종 선정된 기업은 롯데와 두산, 신세계입니다. 두산에서는 청년 희망펀드 30억 기부 및 46%의 신규 청년 인력 채용 계획을 발표했고, 신세계는 10년 간 3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17만 명을 고용, 청년 지원 사업 계획을 밝혔습니다.

시선 ② '면세점 대전' 후유증…고용불안 과제
입찰에서 탈락한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은 26년 만에, SK네트웍스 워커힐 면세점은 23년 만에 문을 닫게 됩니다. 면세점이 강제로 영업을 종료하는 유례없는 상황에 롯데 월드타워 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사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기존 3천 여명의 직원 등의 향후 거취 방안을, SK워커힐 면세점도 9백 여 명의 직원들의 고용 보장을 강구해야 합니다. 기존 면세사업자와 신규사업자는 각각 고용 보장과 승계를 약속하고 있지만, 이미 신규 채용을 마친 사업자들도 상당수 있어 관련 업계에서는 ‘현실적으로 고용 보장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선 ③ 면세점 경쟁, 승리업체도 발 못 뻗는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도 큰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은 5년 후, 다시 입찰 경쟁을 해야 한다는 전제로 재승인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탈락될 경우, 또다시 고용불안 과제를 떠안아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입찰 결과를 통해 기존 업체에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었지만 사업 영속성, 고용 안정 등에 대한 불안감은 커졌다"며 향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청년 일자리의 해법과 사실상 불안한 5년 임시직이라는 모순을 떠안고 있는 면세점 사업권. 향후 이 어려운 숙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국민도, 우리 청년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상 뉴스 크리에이터 강민석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강민석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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