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60초 모바일뉴스] 2016 수능 수험표 삽니다

▷ 60초 모바일 뉴스 동영상 뉴스 보기 ◁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영] QBS 60초 모바일 뉴스입니다. 요즘 2~30대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물품은 바로,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수험표라고 합니다. ‘돈 되는’ 수험표를 사고파는 사람들. 알아봤습니다.

시선 ① 21세기 암표? 수능 수험표 거래 
‘여자 수능 수험표 판매 합니다’, ‘수능 수험표 빌려주실 분 계신가요?’  지난 12일 수능일부터 각종 인터넷 중고 물품거래 사이트와 입시정보 사이트에서는 수십 건에 달하는 수험표 매매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거래되는 수험표의 가격은 ‘대여’는 회당 5천원에서 1만원. 양도는 4만원에서 최대 7만 원 선 이라고 합니다.

시선 ② 이유는? 수능 수험표 마케팅 경쟁
이렇듯 수험표를 사고파는 이유는 다양한 수험생 할인 혜택 때문입니다. 2만 원 대의 1인 외식 상품권이 반 값, 4만 원 대의 놀이공원 입장료는 단돈 1만 5천 원, 고가의 구스다운 등 백화점 패션 브랜드 제품은 최대 90%까지 할인을 해주는가 하면, 성형수술, 해외여행까지 할인 행사 중인데요. 수험생을 겨냥한 할인 마케팅 경쟁에 수능생들의 수험표는 그야말로 ‘골든 티켓’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수험표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가짜 응시생’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선 ③ 범죄에 노출 가능성까지?
문제는, 수험표를 사고파는 행위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경찰청은 “수험표 거래시 이름과 사진,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보이스피싱이나 대포폰 등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수험표를 위조해 할인 혜택을 받는 행위에 대해서 “공문서 위조 및 변조죄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을 속이는 사기죄“로 볼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수험생 할인 혜택은 잠 잘 시간을 쪼개고, 놀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며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들만의 특별한 보상입니다. 그 보상을 가로채서 ‘혜택’을 즐기려다,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이상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영 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영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모바일 뉴스'는 본격적인 모바일 시청시대 도래를 맞아 모바일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눈높이를 고려한 모바일 최적화 뉴스를 지향해 탄생했습니다.

Comments are closed.

포스트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