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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스마트하게 위로 받는다? ‘힐링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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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 크리에이터 정민경] 세상의 모든 단어로 이슈를 전합니다. QBS 60초 해시태그 뉴스입니다. 여러분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스마트해진 힐링 열풍’ 해시태그로 알아보겠습니다.

해시태그 ① #달콤상자
N포세대인 2030 청년들 사이에 떠오르는 ‘힐링 트렌드’가 있습니다. 첫 번째 해시태그, 달콤 상자! 요즘 지하철 물품 보관함 속엔, 달콤한 간식이 든 상자가 자주 보관된다고 합니다. 익명의 SNS 이용자가 시작한 ‘달콤 상자 릴레이’라고 하는데요. 초콜렛, 사탕 등 간식과 함께 힘이 되는 메시지를 담은 상자를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보관해 놓고, SNS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좌표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겁니다.

해시태그 ② #힐링어플
달콤한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로 지친 마음을 함께 달래자는 ‘힐링 릴레이’, 이 같은 놀이가 유행하게 된 이유는 두 번째 해시태그에 있습니다. ‘힐링 어플’! 연인과의 이별, 취업 실패, 오랜 재수생활 등 지인들에게 털어놓기 어려운 사연들을 익명으로 남기면, 다른 익명의 사용자들이 응원의 댓글이나 공감의 표시를 남기며 위로를 주고받는 어플인데요. 20~30대가 자주 이용한다는 한 힐링 어플은 출시 이후 가입자가 30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해시태그 ③ #카.페.인 우울증
스마트 폰을 통해 ‘힐링’을 주고받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배경엔 바로 ‘익명성’이 있었습니다. 세 번째 해시태그 ‘카페인우울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개형 SNS를 통해 엿보는 타인의 삶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스트레스를 ‘카페인 우울증’이라 부르는데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한상기 소셜컴퓨팅 연구소장은 “내가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는 실명의 피로도와 온라인에서 또 다른 자아를 추구하려는 욕구 등으로 익명성에 대한 선호가 발생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스마트하지만 차가운 기계 속의 ‘익명의 대화’와 직접 만나 전하는 따뜻한 말 한 마디. 여러분은 어느 쪽이 더 힐링되시나요? 이상, 뉴스 크리에이터 정민경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정민경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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