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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연결 고리’ 팔찌의 A to Z

[ H스포츠=구민승기자 ] 예전에는 연인임을 나타내는 커플링과 친구들끼리의 우정을 상징하는 의미인 우정반지 등의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 들어 반지대신 커플팔찌와 우정팔찌로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커플팔찌들은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할 만큼 이제는 팔찌가 패션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런 팔찌의 종류도 천차만별이다. 이렇게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겨 찾는 액세서리 중 하나인 팔찌.

이런 인기아이템인 팔찌의 기원을 살펴보자면 네클리스나 앵클릿(발목장식) 등과 함께 신체의 장식으로서 원시시대부터 사용됐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BC 3500년경에 이미 조개껍데기를 줄에 꿰어서 만든 팔찌를 볼 수 있는데, 현존하는 미개인들의 것과 유사한 점이 있다.

얼마 후 그것들은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서 상아-청동 등으로 소재가 바뀌고 BC300년대는 금을 비롯한 금속재가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이미 고대사회에서 특히 상류층에서 장신구를 즐겨 사용하여 사슬, 사선, 고리 모양 등 여러 가지 디자인이 나타났다.

그러나 중세에 들어와 의복으로 몸을 가리는 것이 중요시되면서 일시자취를 감추었다가 15세기에 이르러 다시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즉, 삼국시대에는 널리 착용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거의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후 시대의 변천과 더불어 성쇠가 되풀이 되었으나 대체로 팔찌가 유행한 것은 의복의 노출부분이 많은 시대와 복장 스타일이 단순한 시대에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런 점으로 보면 현대도 바로 그러한 시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부산 동산동 유적과 통영 조개더미에서 출토된 팔찌로 미루어 신석기 시대부터 착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게 아주 오래전부터 착용해온 팔찌는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한데, 모양으로 보면 체인(사슬 모양), 링(고리 모양), 힌지(경첩식), 뱅글(장식 고리식), 러브(하트형을 사슬에 연결한 것), 슬레이브(팔목에 꼭 끼는 고리 모양) 모양 등이 있다.

STYLE 1. 브레이슬릿

 가장 많이 알려진 팔찌형태로 고리, 밴드, 체인 같은 모든 형태의 팔찌를 말한다.

STYLE 2. 참 브레이슬릿

참은 예전부터 행운의 상징으로 목걸이나 팔찌 등에 매달 수 있게 만든 부적을 말하는데, 대부분 작은 금속조각으로 만들어지는데, 이 참 팬던트가 달린 팔찌를 참 브레이슬릿이라고 한다.

STYLE 3. 뱅글

고리모양으로 팔목에 늘어지게 하는 팔찌. 단단한 고리형태로 금속, 아크릴, 우드처럼 단단한 소재로 이루어져있고 디자인도 얇은 링부터 넓은 고리모양까지 정말 다양하다. 특히 얇은 금속 링은 여러 겹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STYLE 4. 리스틀릿

 손목에 감는 밴드형식의 팔찌. 소재에 상관없이 적당한 넓이를 가진 밴드모양의 팔찌이다.

STYLE 5. 원석 팔찌

 레이어드해서 여러 개를 착용가능하고 천연원석은 원석의 기능과 의미가 각각 다르다. 우선 원석팔찌는 행운을 불러오고 마음의 평화를 준다는 공통적인 의미가 있고, 액막의 기능이 강한 의미는 옥과 오닉스 등이 있고, 마노(=아게이트)는 수호와 행운의 돌로 유명하다. 부부금실을 좋게 한다는 산호와 연인의 돌로 알려진 화산석, 금전 운에도 좋은 파이라이트,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는 헤마타이트 등 각각의 가진 의미별로 원석 팔찌를 선물해도 의미 있다.

STYLE 6. 가죽 팔찌

깔끔하면서도 럭셔리 해보일 수 있는 가죽 팔찌. 가죽컬러, 혹은 디자인에 따라 느낌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시계분위기의 연출 또한 가능하다.

이밖에도 팔찌의 종류는 수없이 많다. 특히나 요즘에는 기부 팔찌, 소원 팔찌, 찬루 팔찌 등의 새로운 이름을 가진 팔찌들까지 등장하고 있을 만큼 요즘 액세서리 아이템중의 대세로 각광 받고 있는 팔찌. 이러한 팔찌로 유행에 뒤떨어지지 않는 센스 있는 코디를 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글/사진 제공> 권민정 칼럼니스트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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