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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 할 때 상의 코디는 어떻게?

[ H스포츠=구민승기자 ] 생소하고 어렵기만한 '셀프웨딩'. 하나의 트렌드와 같은 열풍에 따라 많은 신랑신부들이 직접 준비하는 셀프웨딩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정적인 정보와, 정보가 아닌 홍보성 글만이 난무한 인터넷상에서 얻을 수 있는 준비방법은 한정적이다. '셀프웨딩'준비를 과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제대로 나만의 스타일로 준비할 수 있을까.

셀프웨딩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self-wedding 이라는 말의 본래 뜻처럼, 화려하고 과장된 것들을 내려두고 소박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이 더욱 빛나는 신부의 모습 그대로이다. 가장 자신다운 모습으로 코디하고 스타일링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셀프웨딩 코디 방법이다.

사실 이전 칼럼에서 소개했다시피, 셀프웨딩 스타일링 시 가장 쉬운 스타일링 방법은 화이트 원피스를 입는 것이다. 절제되어있고,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가장 무난한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은 평범한 원피스가 아닌 스커트등과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상의 느낌을 다양한 스타일로 나만의 스타일로 코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STYLE 1. 깔끔한 크롭 티셔츠

간혹 너무 튀는 색감이나, 레이스가 과도하게 넘쳐 한국인이 소화하기 힘들 정도의 빈티지한 상의를 코디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웨딩촬영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는 것이 좋다.

웨딩드레스 선택 시에도 신부님들께 항상 안내를 드리는 내용이지만, 빈티지, 컨추리룩 등을 입은 서양인의 사진만으로 너무 도전적인 스타일의 셀프 웨딩룩을 연출하는 것은 조금 피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안정적으로 내가 예뻐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의 '셀프웨딩룩'을 원한다면.

남들과 다른 나만의 네추럴함을 담고 싶어 준비하는 촬영인 만큼 모든 코디네이션은 네추럴함으로 베이스로 잡는 것이 좋다.

조금 포인트를 주며 힘을 실어주는 것은, 손에 들린 부케라던가, 화관, 헤어코사지 등에 중심을 맞추면 가장 과하지 않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 다시 사진을 펼쳐보아도 부담스럽지 않고 안정감이 들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든 스타일 곳곳에 조금씩만 힘을 빼보자.

STYLE 2. 과하지 않은 디테일의 오프숄더

자칫 밋밋하거나 어설프게 표현 될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는 일반 캐주얼룩으로 완성하는 '셀프 웨딩룩'.

조금만 어설픈 코디가 들어가도 확 눈에 튀는 것이 사실이다. 평소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화이트, 아이보리' 이 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아이템들로 매치해보고 완성해보자.

'웨딩'이라는 타이틀인 만큼 실패할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이다. 목이 길지 않다거나, '셀프웨딩'룩에 더욱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싶다면 '오프숄더 블라우스'를 상의로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어깨의 선을 전부 드러낸 디자인인 만큼, 여성스러움의 상징인 쇄골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깔끔한 올림머리를 연출해 , 더욱 가녀리게 보일 수 있는 네크라인을 완성하는 것이 더욱 좋다. 사진촬영에 필요한 셀프웨딩 룩 이외에도, 웨딩이 끝난 후 그대로 챙겨가 '허니문룩, 리조트룩' 등으로 활용해도 좋다.

STYLE 3. 러플 블라우스

상의에 포인트를 준 스타일의 코디이기 때문에, 스커트는 미니멀한 스커트, 플레어스커트 등 깔끔한 스타일로 코디해도 좋다.

베이직한 스타일의 쇼트 베일과 함께 헤드드레스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도 좋다. 이렇게 스타일링을 하면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을 할 수가 있다.

소매 끝부분이나, 많이 보이는 상의에 포인트 된 스타일이기 때문에 부케, 화관, 액세서리 등 너무 과하게 코디하면 자칫 과한 스타일링으로 완성되어 신부인 '나' 자체가 돋보이지 않고 묻힐 수 있는 위험이 있으니 참고하자.

STYLE 4. +베스트

셀프 야외촬영을 하기에 조금은 추워진 계절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셀프웨딩촬영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깔끔한 베스트 등을 레이어드하여 코디하는 것은 어떨까.

조금은 두께감이 있는 스타일이여도 좋다. 현재 계절에 맞는 나만의 스타일링이니깐. 셀프웨딩 모티브 그대로, 나만의 느낌으로 표현해보자. 가을-겨울을 넘어서는 이 계절에 촬영을 앞두고 웨딩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내가 결혼하는 이 계절을 그대로 표현해보는 스타일링도 좋다.

부케나 모든 소품들도 계절에 맞춰 함께 코디해보면 더욱 완성도가 높을 것이다. 어느 곳에 발을 옮겨보아도, 색색들이 아름다운 물이든 계절이다. 가을의 풍경 앞에서 그 배경과 맞춰 톤이 다운된 컬러의 부케라던가, 드라이플라워로 만든 부케, 소품 등을 매치하여 코디를 완성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체적인 모든 색감이 어우러져 나만의 화보스러운 웨딩사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 제공> 백재은 칼럼니스트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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