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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영화·요가…한국에서 만나는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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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광활한 영토를 지닌 국가다. 인도의 국토는 우리나라보다 33배에 달한다. 29개에 달하는 주도와 7개 연방지역으로 이뤄져 있는 이곳은 북쪽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히말라야, 남쪽으론 고원 지대와 열대우림, 모래로 뒤덮인 사막, 정글까지 다채로운 기후와 지리적 다양성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천혜의 자연 조건을 지닌 덕에 산악 지대에선 헬리스키나 래프팅, 트래킹과 등산은 물론 해안에선 윈드서핑과 스노클링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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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지리적 특성만큼이나 지역별 전통과 외래 문화가 결합하면서 생긴 다채로운 문화적 다양성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부 사막 지역에선 보석류와 의복, 옷감을, 동부에선 불교 문화의 발상지를 만나볼 수 있다. 주목받는 세계 10대 산업 개발 국가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오랜 전통적 생활 양식과 세련된 도시 문화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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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도 많다. 타지마할의 도시로 유명한 아그라에선 타지마할 외에도 아그라 포트나 시칸드라, 람바그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황금사원으로 불리는 암릿사르 같은 무굴 제곡 시대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또 인도인이 가장 신성하게 여긴다는 생명의 강인 갠지스강, 뭄바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잔타 석굴서원, 각종 수상 스포츠를 만끽할 수 있는 인도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인 고아주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인도의 달력은 축제일도 가득 채워져 있다”고 할 만큼 수많은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인 홀리나 빛의 축제인 다왈리 등 다채로운 축제는 인도의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선 카레로 알려진 커리도 인도 요리에선 25종에 달하는 향신료를 조합해 쓴다. 그 뿐 아니라 뭄바이 덕 같은 생선 커리 등 먹거리를 만나보는 것도 인도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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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도의 춤과 음악, 음식과 영화, 요가까지 인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11월 9∼15일까지 주한인도대사관이 개최하는 인도문화축제인 인도페스티벌-사랑(Sarang)이 그것. 사랑은 힌디어로 다채로운, 아름다운이라는 의미다. 행사 기간 중에는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인도 유명 셰프가 직접 참여해 길거리에서 고급 레스토랑까지 인도에서 맛볼 수 있는 인도음식축제가 열린다. 또 서울과 부산, 춘천에선 인도 타악기 공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 중에는 북인도의 타블라, 빠카와즈와 남인도의 므리단감, 첸다, 마달람, 에다까, 탈람, 동부의 마르달랄, 북동부의 풍, 돌 등 인도에서만 볼 수 있는 타악기를 접할 수 있다.

볼리우드 춤 전문 댄서인 길스 추엔(Gilles Chuyen)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볼리우드 춤 전문 댄서인 길스 추엔(Gilles Chuyen)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전문 댄서에게 춤 강의를 받아볼 수 있는 볼리우드 댄스 위크샵도 열린다. 11∼13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영등포에선 지난 50년 동안 인도에서 인기를 끈 인도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그 밖에 비크람 도래스와미(Vikram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의 강연, 인도생활요가 체험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웨비오 이승원 대표는 “한국에서도 다양하고 유니크한 인도를 소개하기 위해 인도 맛보기 같은 축제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축제를 통해 양국 민간 교류는 물론 교역도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스케줄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트렁크로드 이석원 lswcap@trunkroad.co.kr

트렁크로드

Trunkroad. 간선도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간선도로는 도로망의 기본이다. 중요한 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듯 트렁크로드는 여행을 위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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