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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2030 구직자 울리는 황당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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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은] 힐링이 절실한 세상에 꼭 필요한 60초 힐링 뉴스입니다. 최근 면접장에서 독특한 면접을 치룬 구직자들의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면접이었는지 알아봤습니다.

● 합격 조건은 저글링 하기?
한 이동통신사 면접장에서 공 3개가 각 지원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저글링 묘기를 시키기 위해서였는데요. 이날, 지원자들은 대체 저글링 묘기가 직무 능력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저글링부터 물구나무 서기, 별모양 사탕 뽑기 등 지원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면접 미션들이 일부 기업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니 그럼, 저글링 잘하는 서커스 단원은 바로 임원이 될 수 있는건가요? 잠시 힐링하겠습니다. 이 같은 황당 면접을 하는 이유에 대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순발력 파악 및 고난에 잘 견디는 사람인지를 보기 위해서“ 라고 답했는데요.

● 내 이력서에 가족 주민번호는 왜?
뿐만 아니라, 면접장에 가기도 전에 이력서에서 황당한 요구를 받는 지원자들도 상당합니다. 키와 몸무게 같은 신체사항은 기본이고, 혈액형, SNS계정, 병역면제 사유, 심지어 온 가족의 주민등록 번호까지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36개의 항목을 제외할 것을 권고했지만, 여전히 30대 기업의 상당수가 불필요한 항목을 묻는다고 합니다. 힐링, 필요하시죠?

최근 ‘스펙 차별 없이 인재의 역량만 보겠다’는 기업들이 늘면서 면접 문화가 바뀌고 있는 중인데요. 그 역량의 조건에 ‘저글링’이나 ‘몸무게’가 꼭 들어가야 하는 건지, 생각해볼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이상 뉴스크리에이터 김다은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은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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