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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피크’ 고혹적인 메인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 H스포츠=구민승기자 ] 화려한 영상과 빼어난 미장센으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판타지 장르의 마스터클래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다시는 볼 수 없는 환상의 캐스팅, 톰 히들스턴·제시카 차스테인·미아 와시코브스카가 함께 그린 판타지 스릴러 ‘크림슨 피크’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율을 느낄 만큼 무섭고 매력적인 ‘크림슨 피크’가 26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선보인 것. ‘크림슨 피크’는 사랑하는 남편 토마스를 따라 크림슨 피크로 들어간 이디스가 악몽 같은 환영을 겪으면서 저택의 주인 토마스와 그의 누이 루실, 그리고 저택의 모든 것에 의문을 품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하얀 드레스를 물들이는 강렬한 색감으로 시선을 모은다. 어두운 저택의 풍경은 틈새로 새어들어온 가느다란 빛줄기가 크림슨 피크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여기에 붉은 드레스로 시선을 빼앗는 제시카 차스테인과 불안한 얼굴로 바람에 날리는 촛불을 들고 서 있는 미아 와시코브스카, 그리고 그 사이에 선 톰 히들스턴의 모습이 이들이 어떠한 관계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유령을 볼 수 있는 소설가 지망생 이디스가 처음으로 유령의 존재를 만나는 모습으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토마스와 이디스가 무도회장에서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의 감정을 보여준다.

여기에 그런 두 사람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토마스의 누이 루실과 갑자기 사늘해지는 토마스의 눈빛이 이어져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대저택 크림슨 피크에 대해 토마스가 “이 집은 특별한 유산이자 벗어날 수 없는 굴레지”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벽면을 가득 채운 장식품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이 섬뜩함을 불러일으키는 반전을 형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세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다양한 색감의 드레스가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저택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 ''이디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들이 긴장감을 더하며 매혹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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