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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 가면…숨바꼭질 산장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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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에 간다면 이런 산장에 한 번 묵어보면 어떨까. 알프스 사락에 만들어진 앙투안(Antoine)이라는 이 산장은 스위스 소설가인 찰스-프레디낭 라뮤의 저서인 알프스 고지대에서의 싸움(Derborence)에 등장하는 주인공 이름에서 따온 것. 소설 속 주인공은 산사태로 바위에 깔려서도 7주 동안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외형은 마치 바위처럼 보이지만 어엿한 산장이다. 야외 조각 공원 개발 사업 일환으로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인 비로A(Bureau A)가 설계, 시공한 것이다. 안에는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며 알프스의 강추위도 견딜 수 있게 난로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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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에 걸쳐 제작한 이 산장은 독특한 외형 덕에 눈이 쌓이면 실제 바위와 구별이 안 될 만큼 지나치게 자연 친화적이다. 이곳은 알프스에 있는 산을 바라보면서 산과 함께 지내는 스위스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이라고 한다. 자연 속에 있는 은신처인 것.

재미있는 건 숙박 방법이다. 제작 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이 건물은 찾아낸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찾아내면 들어가라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트렁크로드 이석원 lswcap@trunkroad.co.kr

트렁크로드

Trunkroad. 간선도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간선도로는 도로망의 기본이다. 중요한 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듯 트렁크로드는 여행을 위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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