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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리뷰] 이보다 웰메이드 영화가 또 나올까?…‘내부자들’

[ H스포츠=구민승기자 ] “모히또가서 몰디브 한 잔 할까?” 기존의 이병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순수함과 카리스마가 절묘하게 섞이며 역대급 작품이 우리 곁을 찾아왔다.

지난 2012년 연재가 중단됐던 ‘미생’ 윤태호 작가의 웹툰 ‘내부자들’이 스크린 속에서 펼쳐졌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안으로 만든 영화이며,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다.

‘내부자들’에서는 배경과 족보 없이 근성 하나로 똘똘 뭉친 열혈 검사 우장훈(조승우 분), 정치 깡패 안상구(이병헌 분),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위원 이강희(백윤식 분)가 출세를 위해 의리와 배신을 하는 스토리가 담긴 영화다.

대한민국에서 연기로는 빠짐이 없는 배우 3인방(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많았다. 이 3명의 배우를 비롯해 초특급 조연 이경영이 130분간 빠른 전개와 탄탄한 갈등 관계 그리고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가 가미하면서 빛을 봤다.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결합되면서 130분간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긴장 속에서 한 번 씩 터지는 배우들의 대사. 모든 것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웰메이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빠른 전개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에 설명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특급 연기력이 모인 ‘내부자들’. 비록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파격적인 노출들이 나오면서 청소년 관람불가로 관람할 수 있는 연령층의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과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의 돌풍을 보여줬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처럼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올해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한편 '내부자들'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사진> 쇼박스 제공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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