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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단발머리 신부의 ‘셀프웨딩’ 촬영 성공하는 법은?

[ H스포츠=구민승기자 ] 웨딩이라는 타이틀이 붙자마자 평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쇼트커트, 단발머리를 추구하던 신부들마저도 한순간에 무작정 머리를 언제 기르나하고 걱정하기 바빠진다.

너무 짧아 머리를 기르는 것 자체가 막막한 신부들이라면 어떻게 나의 이 짧은 헤어를 가지고
촌스럽지 않게 신부다운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을까 하고 다들 고민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구지 헤어피스를 붙이지 않아도, 자신이 가진 짧은 헤어길이 그대로 매력적인 분위기로 살려 간단히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연출법을 알아볼까 한다.

STYLE 1. 컬을 많이 넣지 않은 보브 스타일

‘보브 스타일’은 가장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컬이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가장 표현하기에 좋고 ‘여성스러움’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스타일의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이다.

사진 촬영을 하게 된다면 사진 상에 살짝 얼굴형이 갸름해 보일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컬을 넣는 것이 좋다. C컬과 S컬 사이의 얼굴선을 타고 흐르는 듯 웨이브를 연출한다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기에 더욱 좋다.

너무 컬이 많이 들어간 단발헤어보다는 이렇게 자연스럽고 세련된 컬을 살짝만 넣은 보브 스타일의 헤어를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묶지 않고 단발머리로 그대로 결혼식 날에도 연출하고 싶다면 ‘머메이드 드레스’혹은 볼륨감이 너무 과하지 않은 ‘에이라인드레스’등과 함께 이런 세련된 헤어를 연출하면 어떨까.

머리에는 살짝 옆쪽으로 부착하는 헤어핀이라든가, 헤어밴드, 작은 코사지 등으로 연출하면 세련된 여성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STYLE 2. 컬이 많이 들어간 단발머리

들꽃부케, 빈티지한 웨딩드레스, 네추럴한 헤어메이크업, 높아서 휘청거리는 하이힐이 아닌 플랫슈즈, 우리는 늘 영화에서나 꿈꿔 봤을법한 나만의 웨딩 느낌이다.

그러나 최근 본인들의 스타일을 살려 웨딩촬영, 결혼식을 꾸미고 싶어 하는 일반 신랑신부들의 수요가 점차 많아지며 최근 더 이상 영화에서나 볼법한 웨딩만이 아니게 되었다.

여자들의 ‘워너비’와 같은 이효리의 웨딩에서 시작이 되었다. 그녀는 오래전 긴 생머리의 청순미를 뽐내던 분위기의 웨딩이 아닌 자신의 현재 머리 길이인 단발머리 길이를 그대로 살린 상태로 살짝 컬만 넣어 화관, 베일로만 연출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야외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거나, 야외 웨딩촬영을 준비하는 신부들이라면 이런 과장되거나 부풀린 듯 헤어보다는, 자신이 평소에 가진 스타일의 길이 감을 살려 연출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들판이나 야외에서는 평소의 스타일보다는 조금 더 컬감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우리가 평소에 보던 깔끔한 헤어는 자칫 야외에 나갔을 때에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조금 과하게 웨이브를 넣은 것은 아닐까 하는 컬감이 야외 웨딩촬영 사진에서는 오히려 자연스럽게 담길 수도 있다.

STYLE 3. 묶음머리

너무 짧은 머리가 아니라고 한다면 느슨하게 묶어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웨딩촬영이나 결혼식 당일 머리를 아예 푸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묶음머리를 연출해보자.

자신이 생각하기에 짧다고 느끼는 머리길이도, 헤어피스를 추가해 볼륨감을 살려 스타일링 한다고 하면 충분히 올림머리가 가능하니 도전해보자. 단 머리를 너무 위쪽으로 올린다면 자칫 어색한 스타일이 연출될 수 있으니 밑쪽으로 느슨하게 묶어 여성스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살려보는 것이 좋다.

밑쪽으로 느슨하게 잡아 묶은 머리 뒤로 면사모 ‘베일’을 덧댄다면 감쪽같이 가려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야외촬영에서도 너무 단발머리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억지스럽지 않게 자연스러운 묶음머리로 묶어, 헤어 코사지나 화관, 헤어밴드 등으로 코디하면 네추럴한 웨딩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글/사진 제공> 백재은 칼럼니스트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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