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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분석] 시들 것이라던 ‘쿡방’ 왜 여전히 인기인가

[ H스포츠=구민승기자 ] “지금 쿡방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열풍이 심하면 시청자는 금방 질리기 마련이라 추석 전후로 인기가 시들지 않을까 싶다.”

지난 6월 김풍은 해피투게더에 나와 ‘쿡방(Cook+방송의 줄임말)’의 인기가 시들 것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지금 인기가 시들었을까. 먼저 결론부터 말하지만 ‘No’.

추석 전 <백종원의 3대 천왕>을 시작으로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이 방송을 시작했으며, 이경규가 MC를 맡을 예정인 <외식구단>까지 쿡방의 인기는 오히려 시들 줄 모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쿡방의 인기는 떨어지지 않고 상승을 하고 있는 것일까. 방송 관계자는 이와 관련돼 “다른 소재의 경우 소비되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요리는 소비되는 이미지보다 새로운 것이 발견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또한 맛있는 것을 계속 먹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통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쿡방의 인기를 설명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것은 단연한 심리일 것이다. 그리고 방송에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음식들이 나와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요소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요리사의 경우 잘생기거나 말을 잘하면 방송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지만 얼굴과 말솜씨는 방송 출연을 결정 짓는 중요가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호감을 더 높이 사고 있는 이유들 중 하나이다.

어쩌면 한 분야에서 최소 10년에서 최대 3~40년 이상을 갈고닦은 사람들의 실력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화젯거리가 되는 쿡방. 현재까지는 김풍의 예언은 적중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쿡방의 인기는 언제쯤 식고 새로운 ‘O방’이 생겨날까. 일단 방송에서 자주 나오는 직방은 아니라는 점은 명심해야 된다.

<사진> SBS, SBS PLUS, JTBC 제공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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