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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리아가 말하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특징 4가지

↑ 인텔코리아가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6세대니까 특징 6개를 잡아 라임을 맞추면 참 좋았을 텐데, 그럴 만한 특징을 잡아내지 못한 점부터 사과한다. 인텔 코리아는 22일 강남 W빌딩에 있는 넥슨 아레나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를 발표했다. 무슨 6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가 이렇게 잦은가 할테지만, 오해는 마시라. 지난 8월과 9월에는 그냥 발표만 하고 22일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했을 뿐이다. 이미 6세대의 특징을 알고 있는 이들도 많을 터. 그 중에서도 인텔코리아는 이번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의 특징으로 확장성, 성능과 전력 효율성, 그래픽 성능, 이용자 경험을 특징으로 꼽았다.

1. 확장성

↑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가장 광범위한 제품군을 갖췄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는 2년 만에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모든 제품군을 갖춘 프로세서다. 스틱PC나 미니PC 등 저전력 제품은 Y 시리즈로, 노트북은 U시리즈,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는 H시리즈, 높은 품질이 필요한 데스크톱 제품은 S시리즈의 프로세서가 들어간다. 이러한 제품군의 분류는 소비전력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소비전력이 최소 4.5W부터 91W인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2. 성능과 전력 효율성

↑ 인텔코리아는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위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저전력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인텔은 제품의 전체적인 재설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상시 고성능을 지원하면서도 전력 효율성을 더 높여, 바로 전 세대와 성능을 비교하면 그래픽 처리 능력은 40%가 향상되고 배터리 이용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더 길어져 10시간 이상의 배터리 시간을 늘렸다.

3. 그래픽 성능

↑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이전보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그래픽 성능도 대폭 향상되었다. 차세대 HEVC/H.265 디코딩과 인코딩을 지원한다. 인텔코리아는 별도의 비디오 지원 없이 스카이레이크 i7 프로세서만 가지고도 모든 그래픽 렌더링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3개의 4K 모니터를 지원하며, 2세대 와이기그(WiGig) 무선 도킹과 무선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4. 이용자 경험

↑ 이용자 경험을 위해 많은 기술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텔은 이용자 경험과 보안성을 위한 여러 기술을 6세대 프로세서에 담았다. 무선(No Wire) 기술과 비밀번호 없이 생체정보로 로그인할 수 있는 트루키(True Key) 기술 등이다. 인텔코리아는 이러한 기술을 이번 세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국내 마케팅은 어떻게?

↑ 국내 최대 개인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와 기술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아키텍처가 광범위한 제품을 지원하는 만큼 인텔코리아는 이번 제품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22일을 기점으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12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샘킴을 모델로 한 ‘맛있는 PC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의 취향에 따라 ‘영화 볼 맛 나는 PC, 게임 할 맛 나는 PC, 일할 맛 나는 PC’를 나누어 소개한다. 6개 파트너사의 제품을 통해 새로운 감각으로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경험하는 ‘식스센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11번가에서는 인텔 데이를 통해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텔의 리얼센스 기술을 강조해 국내 최대 개인방송 서비스 플랫폼인 아프리카 TV와 기술적 제휴를 시도한다. 개인 방송 산업은 고성능의 PC를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리얼센스 기술을 이용하면 방송 배경화면을 원하는 대로 바꾸거나 여러 효과를 줄 수 있다. 개인방송 유명 BJ의 피드백을 받아 제품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현재 인텔은 컴퓨터 교체 시기를 약 5년 정도로 보고 교체 시기가 임박한 PC가 1천2백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은 이번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고, 성능과 이용자 경험 면에서 보았을 때 교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이미 시장에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했고 앞으로 여러 파트너 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기다리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6세대 프로세서의 경험을 제대로 담은 국내 제조사의 제품들이 부족하다는 질문에는 “제조사에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글/ 테크G 박병호 기자 bh@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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