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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리뷰] ‘앙리 앙리’ 이렇게 순수한 영화 감사합니다.

[ H스포츠=구민승기자 ] 순수한 영화를 보면서 힐링이 되기는 오랜만이다. 최근 영화계에는 극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장면들로 가득 차 있어 힐링이 되기보다는 눈이 피로해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앙리 앙리’는 세상을 밝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앙리가 조명가게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된 삶을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치열한 경쟁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영화에서만이라도 초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순수한 매력을 전달시켜준다.

극적인 반전이라든지 몰입을 높이는 요소들은 없는 영화라고 볼 수는 있지만, 보고만 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순수하게 만들어주는 묘한 매력이 있어 영화를 보는 동안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앙리 역할을 맡은 빅터 안드레 튀르종-트렐레와 헬렌 역할을 맡은 소피 드마레의 케미스트리도 영화의 매력 중 하나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남녀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랑에 빠지고, 어울리게 되면서 순수한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워준 것이 아닌가 싶다.

순수한 매력의 영화 앙리 앙리. 영화를 보는 99분 동안이라도 잠시나마 찌들어 있는 사회가 아닌 초심으로 돌아가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앙리 앙리’는 10월 29일 개봉.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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