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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서 만나는 빈티지 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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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서쪽 끝에 위치한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은 서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운치가 있는 곳으로 불리는 언덕 위 동네인 모우라리아(La Mouraria) 지구에 빈티지 타일을 다루는 매장이 위치하고 있다.

코르치수앤네토스(Cortiço&Netos)라는 이 매장은 형제 4명이 운영하는 곳이다. 원래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타일 사업을 이어 받아 개점한 것이라고. 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건 천장에 닿을 듯한 높은 선반에 나열해놓은 빈티지 타일 벽이다. 각각 다른 색상과 다자인 패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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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들 형제의 할아버지가 30년 이상 사업을 하면서 모아놓은 컬렉션을 다룬다. 매장 자체는 타일이 지닌 풍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장식을 최대한 억제했다. 매장 내 매출은 컬렉션 유지와 타일 보급 등에도 쓰이고 있다. 이들은 포르투갈 대학 기관과 손잡고 전통 타일을 만드는 연구도 하고 있다고.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트렁크로드 이석원 lswcap@trunkroad.co.kr

트렁크로드

Trunkroad. 간선도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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