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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국방은 국산화에서 시작된다. ‘한국형 전술차량 KM1’

미군의 대표적인 군용 소형 전술차량인 험비와 같은 대한민국 육, 해, 공군을 위한 한국형 소형 전술용 군용차가 개발되어 양산에 들어간다.

기아자동차에서 개발, 양산 대기 중인 군용 소형 전술차량 KM1은 한반도 지형에 적합한 실용성을 가진 디자인과 단단한 차체에 군용차량이 필요로 하는 기동성, 생존성, 다목적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군용차량의 필수 항목인 방탄차체는 북한군 AK계열의 직사화기를 방호하고, 지붕과 바닥은 지뢰와 포탄의 파편을 방호하도록 설계 됐다.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에 장착되어 그 성능을 검증 받은 S2 3.0 V6 유로5 터보 인터큘러 디젤엔진(최고 출력 225마력)은 특수 주철 실린더 블럭을 적용해 내구성을 더욱 높였으며, 군 작전 시 무엇보다 중요한 정숙성과 저소음, 급경사로 등판, 하천 도하 등에 필요한 동력성능을 제공해준다.

또한, 겨울철 영하 32도에서 일발 시동과 최고속도 시속 130㎞, 주행거리 500㎞의 성능을 발휘하며, 대형세단 K9에 장착되어 있는 전자제어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엔진과 이상적인 조합을 이루며 소음 및 연비 개선, 변속감 등이 매우 높은 편이다.

빗길이나, 미끄러운 노면, 산악과 같은 열악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탑재된 차동잠금장치, 고강성 바디구조와 더불어 더블위시본 독립현가장치는 최적의 주행성과 차량자세를 유지하며, 응답성이 우수한 조향 성능과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은 비포장 및 야지 주행성능을 극대화 시켰다. 

 

수밀 성능 보증으로 악천후 기상조건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며, 일반차량은 주행이 어려운 모래와 연약지반 등에서 탈출능력은 자동공기압 조절을 통해 원활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60도 각도의 포장된 급경사, 40도 각도의 횡경사로 주행 시 급작스러운 정지, 재시동, 재출발에 어려움이 없기에 전방 산악지형과 전술 도로에서 주행성능이 탁월하며, 작전지역에 상존하는 급커브 지형에서도 부드럽고 원활한 조향 성능을 발휘한다.

4채널 ABS가 적용된 디스크 브레이크는 제동안정성, 최소 급제동거리를 구현, 시속 32Km의 주행속도에서 급제동시 제동거리는 10m 이내이며, 한반도 내 산악지형의 계속되는 급경사 내리막길에서 제동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기브레이크를 동시 적용했다. 

 

기존 군용차량의 도하능력 76cm을 상회하는 1m 깊이의 강과 하천 도하와 물속에서 차량 정지 및 재시동, 재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타이어 내부에 런플랫이 적용되어 타이어 피탄 시에도 시속 48 Km의 속도로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 제작 되었다.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어떤 용도와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최신 기술, 고기동성, 강인한 외형, 방탄 차체 적용으로 전장에서 방호 등을 갖춘 한국형 소형 전술차량 KM1은 미래 군 구조 개편과 작전지역 확대에 따른 효과적인 전투지휘와 수색정찰, 근접정비지원 등을 위해 개발된 기동장비로서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우리나라 기아자동차에서 순수 국산기술로 100% 개발, 양산되기에 향후 기본 차체를 활용해 통신, 유도무기 탑재, 화생방, 정찰 등의 육, 해, 공군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군용 전술차량으로 응용 제작이 가능하다. 한편, 방탄처리 된 모델의 경우 대당 가격은 1억5천 만원 내외로 2,000여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글: 미디어왓 강 헌 기자, 사진: 기아자동차]

글/ 유영훈 magic20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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