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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6P와 넥서스 5X, 어떤 것을 더 선호할까?

LG전자와 구글의 세번째 합작품인 넥서스 5X가 20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탑재하고 있고, LG G4와 동급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 화소 카메라, USB C타입 포트와 지문인식 등을 담고 있는 레퍼런스 단말기다. 이처럼 구글 넥서스 시리즈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지금껏 이처럼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진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예외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또 다른 레퍼런스폰 넥서스 6P에서 찾을 수 있다.

↑넥서스6P vs 넥서스5X

↑넥서스6P vs 넥서스5X

올해 구글은 종전의 행보와 달리 LG전자가 제조한 넥서스 5X 외에도 화웨이를 통해 넥서스 6P를 선보였다. 넥서스 5X는 보급형 시장을 노리는 모델이고, 넥서스 6P는 프리미엄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16일 전파인증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여전히 구체적인 국내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넥서스6P는 스냅드래곤 810 Rev 2.1과 LPDDR4 3GB 램, 32/64GB 저장 공간, 3450mAh 배터리, 1230만 화소 카메라, USB 타입C 등을 주요 제원으로 삼았다. 넥서스 5X와 달리 넥서스 6P는 초당 24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재주도 지녔다.

이처럼 서로 다른 특징을 담고 있는 두 종류의 레퍼런스폰이 공개되다 보니 많은 이들이 둘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는건 당연해 보인다. 비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슷한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해외 분위기를 살펴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표가 IT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예약판매에서 넥서스 6P와 넥서스 5X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할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설문조사 결과, 19일 기준

↑안드로이드 폴리스 설문조사 결과, 19일 기준

19일 기준 총 5천6백여명이 참여한 결과 예약판매에서 넥서스 6P를 선택하겠다고 밝힌 이가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비싼 값에 불만 섞인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지만 좀 더 고성능을 갖는 제품을 선호하는 이가 많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아직까지 어떤 것을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24%에 달하고 있고, 어느 것도 구입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가 22%를 차지하고 있다. 넥서스 5X를 구입하겠다고 밝힌 이는 전체의 14%로 가장 적은 선택을 받았다.

넥서스 5X는 16GB버전이 50만8천200원, 32GB버전은 56만8천700원에 판매가 되는 반면 넥서스 6P는 32GB버전이 67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글/ 테크G 김남욱 liverex@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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