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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의 변천사, ‘너 어디까지 알고 있니?’

[ H스포츠=구민승기자 ] 손목시계는 남자의 패션의 완성이자 부유의 상징으로 통했다. 패션과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 전부였던 손목시계가 이제는 예전의 기능을 넘어서고 있다.

보통 손목시계의 경우 결혼하기 전 예물, 학교 입학 또는 졸업 선물로 많이 받곤 했다. 이처럼 시계의 경우 특별한 날 목돈을 들여 구매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여전히 이 풍습이 변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계의 기능과 함께 용도가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손목시계의 변천사는 어떨까. 시간을 알려주던 과거와 달리 스마트 기능을 장착시킨 스마트 시계까지 다양한 변천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손목시계는 19세기 초부터 일반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제일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폴레옹 1세의 황후 조세핀이 사용한 시계는 금속태엽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때 당시 나온 시계의 경우 보통 일차가 커 보통 일차를 줄이기 위한 기술자들의 노력이 이때부터 시작됐다.

일반적으로 손목시계의 정밀도는 보통 일차가 15초 이내로 되어 있는 것이 기본이나 최근에는 일차가 적은 고가의 시계들이 많이 나오는 있는 추세다. 일차가 5초 이내인 시계는 크로노미터라고 부른다.

과거 19세기에서 20세기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손목시계에는 시간표시가 되어 있는 것들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기술이 개발이 되면서 시간표시 이외에도 날짜와 요일 등 다양한 정보들을 시계에 넣어 시간 이외의 정보도 전달해주기 시작했다.

과거의 시계는 손으로 용두를 감아서 사용하는 태엽 형태의 시계에서 태엽을 감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시계가 작동되는 자동권시계가 개발되었고, 그때부터 더 많은 사랑과 주목도를 받기 시작했다.

기술자들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수없는 개발을 했다. 전자손목시계를 비롯해 방수시계 등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1세기 수많은 새로운 첨단제품들이 발전하면서 동시에 시계도 다양한 기능을 하기 시작했다.

스쿠버다이버들이 바다 속에서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끔 수압과 위치 등의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심박수와 기압 GPS 기능 등 시간표시 기능 이외 다양한 기능들로 생활하는데 있어 누구보다 편리함을 주기 시작했다.

최근 삼성에서 출시한 기어 S2는 어쩌면 손목시계의 미래의 보여주는 기술의 집합체가 아닌가 싶다. 핸드폰에서 하던 통화를 비롯해 다양한 어플들을 손목시계에서도 사용을 할 수가 있고, 심박수 및 GPS 기능들도 당연히 제공되고 있어 기존의 손목시계의 장점에 ‘스마트’함을 더했다고 볼 수가 있다.

최근까지 스마트폰에 대한 개발이 급속도로 발전됐다면 이제는 스마트 손목시계가 급속도로 성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핸드폰의 기능과 기술들은 어쩌면 혁신을 보이지 않는다면 기존과는 차별성을 두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력이 많이 올라왔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 시계의 경우 핸드폰을 개발하던 기업들이 개발에 심열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물로 조금씩 발전되고 있다. 어쩌면 3년 안에는 기존의 손목시계의 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시계들이 개발될 가능성도 높다.

시간표시 기능만 하던 손목시계. 이제는 손목시계에서 시간표시는 기본이 되었고 추가적인 기능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현혹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스마트워치는 기존의 투박하면서 부유함의 상징이던 손목시계의 시장을 위험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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