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직원의 다양성은 인정하되 기업의 가치와 비전으로 하나가 됩니다.

IGM 세계경영연구원은 올바른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업기업가를 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창업기업가 사관학교 (IEA)’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기에 선발된 33명의 창업 CEO가 공부하고 있다. 이 중 가치관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한 창업 기업 3번째 기업 ‘서울소프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가치관 경영이란? 가치를 중심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방식이다. 가치는 직원에게 일의 의미를 강조한다. 그리고 핵심가치가 기준으로 직원 스스로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게 된다. 비전과 사명 핵심가치가 일치되면 조직의 에너지는 한 방향으로 모인다. 결국 조직의 성과도 높아진다.

 

서울소프트 가치관 경영 (사명, 핵심가치, 비전)

1. 사명 : 교통물류 혁신의 중심에서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치 창출

2. 핵심가치 : 3C

Convergence 깨어있는 의식으로 융합하고

Collavoration 협업을 통해 혁신하며

Creative 변화의 중심에서 창조한다.

3. 비전 : 2024년

1) 매출 1조

2) 운송서비스업 MRO 전문업체

3) 운송서비스업 통합 플랫폼 구축

4) 꿈의 가족 만들기

 

 

 

 

 

 

 

 

 

 

운수업체 전문 ERP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노병진 대표 (40세). IEA 수업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많은 생각에 잠긴다.

노 대표는 2년전 화물운송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당시 많은 운영 인력이 필요했기에 대대적으로 인력 충원을 했다. 일주일에 수십 명씩 면접을 보기도 했다. 그런데 어렵게 충원한 직원은 너무 쉽게 회사를 떠났다. 길게는 6개월 짧게는 일주일을 못 버티고 퇴사했다. 처음에는 떠나는 직원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탓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IGM 창업기업가 사관학교 (IEA)를 알게 되어 입학을 했다. IEA에서 가치관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아차! 싶었다. 왜 직원들이 쉽게 회사를 그만두는지? 조금씩 깨달을 수 있었다. 나조차 미래를 생각하며 가슴을 설레거나 왜 우리 회사가 존재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저 직원에게 막연한 성공과 억대연봉 얘기만 했었다. 그 얘기가 허공의 메아리로만 느껴졌을 생각을 하니 얼굴이 화끈거렸다.

수업을 받고 온 다음 날 월요일 전체 회의를 소집했다. IEA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직원과 공유하고 3주간 심층 회의를 진행했다. 그렇게 서울소프트의 사명, 핵심가치, 비전이 탄생했다. 우리의 존재이유, 존재이유를 달성하기 위한 행동의 기준과 원칙 그리고 가슴 설레는 미래의 약속을 만들었다.

가치관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무엇을 시작해야 할까? 노 대표는 생각했다. 우선 사무실 벽면 전체를 화이트보드로 바꿨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화이트 보드엔 낙서가 빼곡히 적혀 있다. 마치 어릴 때 아이들이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고 놀던 것과 같다. 여기에는 서울소프트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깨어있는 의식으로 융합하고 협업을 통해 혁신하며 변화의 중심에서 창조한다’는 의지이다.

노 대표는 아침마다 직원과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얘기하는 것을 즐긴다. 그러다 보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는데 이때 각자 정해진 화이트 보드로 가서 생각을 적는다. 화이트 보드에 적은 내 생각을 다른 직원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토론이 이뤄지기도 한다. 내 생각을 얘기하다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회의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온 대표적인 아이디어가 사업 ITEM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안전운행 분석 시스템’이 그 예다.

 

 

 

 

 

 

 

 

 

 

 

 

 

 

 

 

핵심가치인 ‘협업을 통한 혁신을 실천’ 하기 위해 ‘프로젝트 2인 팀’ 제도도 도입했다. 모든 프로젝트는 2인이 팀을 이룬다. 이는 ‘서로 격려하고 보완해주며 본인 능력을 팀원으로부터 보고 배워 향상 시킨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2인 팀제를 시작하고 나서 회사 분위기도 완전히 바뀌었다. 놀라운 사실은 직원 퇴사율이 현격히 줄어들었다. 외부의 협업은 다양한 분야의 회사와 MOU를 체결하여 실천하려 한다. 그래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기술융합을 이루려고 한다. 현재 각 분야의 10여곳 중소 벤처기업과 MOU를 체결하였고, 앞으로 20여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노병진 대표는 가치관 경영을 도입하고 서울소프트를 창업할 당시처럼 다시 스타트 선에 섰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어색하고 부족하기도 하다. 그래서 그는 서울소프트의 가치를 직원과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 매일 생각하고 고민한다.  직원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하되 우리가 세운 가치관으로 직원이 똘똘 뭉쳐 하나가 될 때까지 그의 실천은 멈추지 않는다.

<서울소프트 회사소개>

서울소프트는 운수업체 (버스, 택시, 화물) 전문 ERP(전사적자원관리) 회사로 창업하여 현재 200여 곳의 거래처를 두고 있다. ERP 뿐만 아니라 우수화물정보망 인증, 우수화물운수사업자 인증, FPIS (화물운송실적신고)에 최적화된 ‘화물운송 플랫폼’과 ‘운행기록분석 솔루션’, ‘모바일 통합 운송 플랫폼’ 등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현재 사업조합 단위의 4500여곳 사업체와 플랫폼 공급제안을 협의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는 ‘소셜 기반 지능형 화물운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IGM 세계경영연구원

IGM 세계경영연구원은 2003년 설립되어 지난 12년간 1만2천명 이상의 CEO 및 임원이 공부하고, 현재 등록된 CEO 및 재학생만 3,000명에 이르는 국내 최고 CEO 교육 및 기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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