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홍콩에 가면 ‘이 고양이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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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홍콩이라고 하면 이소룡이나 성룡, 양조위 같은 유명 배우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이젠 이런 슈퍼스타를 능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경쟁자(?)가 있다. 크림브로(Cream Bro)라고 알려져 있는 고양이가 그 주인공.

크림브로는 홍콩 구룡 침동(尖東)에 있는 24시간 편의점 신문 가판대에서 점장을 맡고 있는 간판 고양이다. 이 고양이는 홍콩 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고양이는 둥근 얼굴과 이름에 들어간 형이라는 호칭에 걸맞은 관록 넘치는 외모가 매력 포인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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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양이를 보기 위해 홍콩 안팎에서 수많은 사람이 이 편의점을 마치 관광지처럼 찾는다고 한다. 앞에는 만지지 말라거나 플래시 촬영을 하지 말라는 등 주의 사항도 적혀 있다. 이 편의점에선 스티커와 공책 등 크림브로 캐릭터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또 홍콩 가방 브랜드인 무스(Mousse)도 크림브로를 모티브로 삼은 가방과 지갑을 출시했고 한 홍콩 여행사도 크림브로를 캐릭터로 발탁했다고 한다. 덕분에 홍콩국제공항에서도 수하물 카트에서 크림브로를 만나볼 수도 있다.

크림브로의 근무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라고 한다. 시간은 14∼17시다. 휴식시간을 빼곤 모두 편의점에 있다. 홍콩을 방문한다면 한번쯤 찾아봐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듯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트렁크로드 이석원 lswcap@trunkroad.co.kr

트렁크로드

Trunkroad. 간선도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간선도로는 도로망의 기본이다. 중요한 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듯 트렁크로드는 여행을 위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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