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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문송” “인구론” “지여인”을 아시나요?

 

[60초 모바일뉴스] “문송” “인구론” “지여인”을 아시나요?ㅣ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기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영] 세상의 모든 단어로 이슈를 전합니다. 60초 해시태그 뉴스입니다.
“핵노잼”, “뇌섹남”, “먹부심”
2030세대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신조어들인데요. 그럼 이 단어들은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문송”, “지여인”, “인구론”
2030세대를 관통하는 또 다른 신조어에 대한 이야기, 오늘의 해시태그로 알려드립니다.

해시태그 ① #문송
첫 번째 해시태그, “문송”입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문송의 뜻, 바로 문과여서 죄송하다는 말입니다.
취업률이 낮은 “인문계” 학생들의 현실을 자조하는 신조어인데요. 비슷한 말로는 지방대 출신의 여자 인문대생인 “지여인”, 인문대생의 90%가 논다는 “인구론” 등이 있습니다.
한국고용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인문계 졸업자의 취업률은 약 45.5%로 절반 정도가 취업에 실패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편, 문송과 반대되는 신조어도 유행 중입니다.

해시태그 ② #취업깡패
두 번째 해시태그, 취업 깡패. 취업시장을 싹쓸이하는 공대생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IT 산업의 성장, 디지털 문화 등 시대의 흐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면서 이공계열의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데요.
참고로 이공계 졸업자의 취업률은 약 65.6%로 인문계 졸업자의 취업률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송과 취업깡패. 전공계열로 취업 계층을 가르는 씁쓸한 신조어들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다면 마지막 해시태그는 무엇일까요?

해시태그 ③ #복수전공
바로, 복수 전공입니다. 인문계열 전공 학생들이 취업문을 뚫기 위해서 공학계열을 복수전공하는 것이 요즘 대학가 트렌드라고 합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5년간 서울대 공대의 복수전공자 선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도에는 한 명도 없던 문과 출신이 2015년도에는 25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올해 교육부는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해 복수전공과 이공계 융합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발표했는데요. 인문계열의 극심한 취업난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업 경쟁 속에서 ‘문송’합니다를 외치는 우리 청년들. 이것만은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빅데이터, 소셜마케팅 등 혁신적 글로벌 기술 성공 뒤에 창의력의 원천이 되었던 기초학문은 바로 ‘인문학’이었다는 것.
‘문송’ 대신 ‘문성’! 문과여서 취업 성공했습니다! 라고 외치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이상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영 이었습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김다영 60snews@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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