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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나, 설마 사이코패스?

[60초 모바일 뉴스 구은정 기자]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및 데일리메일(현지시간 9일)은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높다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교(Innsbruck University) 연구팀의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논문은 영양학과 문화 ∙ 사회 ∙ 심리 요소의 연관성을 주로 다루는 국제 전문 학술지 ‘애피타이트(Appetite)'에 게재되었다.

연구 결과 블랙커피나 토닉 워터 등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 일상적 사디즘 성향이 강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보다 이중적이고 자만심이 강하며 이기적이고, 다른 사람의 고통에서 기쁨을 느끼기 쉽다는 것이다. 반면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협동적이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온화한 성향을 가질 확률이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녀 500명에게 초콜릿 케이크, 베이컨, 식초, 무 등 단맛과 쓴맛, 신맛의 음식이 골고루 적힌 음식 목록을 제공해 주요 5가지 성격 특성 관련 평가 질문들에 답하는 형태로 이 같은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팀 대표 크리스티나 사기오글루(Christina Sagioglou) 교수는,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공포를 즐기기 위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 기분을 느끼는 것”이며, “이러한 일상적 사디즘은 고통을 즐기는 마조히즘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월 롯데마트가 밝힌 매출 현황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믹스커피 매출은 5년 전과 비교해 5.9% 감소했지만, 원두커피 매출은 4배가량(380.5%)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단맛의 믹스커피 대비 원두의 맛을 그대로 즐기는 아메리카노 선호 추세로 파악된다. 반면, 6월 편의점 CU가 최근 3년간 커피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 1위는 카페라떼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커피에서는 쓴맛보다 단맛 선호가 우위로 나타난 것.

커피 그대로의 깊은 향을 느끼는 쓴맛 커피 족과 부드러운 유제품이 가미된 달달한 커피 선호 족이 경합을 이루고 있는 커피 시장.
연구 결과를 보면 선호에 따라 성격마저 달리 평가된다지만, 그렇다고 고유의 취향을 바꿀 순 없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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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모바일뉴스 구은정 기자 rosalie@QBSi.co.kr (방송/온라인/모바일/페이스북 뉴스 제보·문의)

글/ 60초 모바일 뉴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60snews@q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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