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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안경 진스 밈(JINS MEME), 안경쓰니 내 피로가 보이네?

일본의 유명 안경전문업체인 제이아이엔(JIN)은 안경형 웨어러블 장치 ‘진스 밈(JINS MEME)’을 공개하고 11월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종전부터 여러 안경 디자인을 선보인 제이아이엔은 PC용 보안경인 진 피씨(JIN PC)를 출시해 일본 시장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기능성 안경 업체로 진스 밈은 2015 CES에서 이미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다.

↑ 안경형 웨어러블 장치, 진스 밈(JINS MEME) (이미지 출처 | 진스 밈 홈페이지)

제이아이엔이 공개한 진스 밈의 사진을 보면 코 받침 부분이 일반 안경과 다르다. 진스 밈은 코 받침 부분에 자체 개발한 3점 ‘전기안구도 기록 센서(EOG, Electro-OculoGraphy)’로 이용자 눈동자의 움직임과 눈 깜빡임을 감지해 기록한다. 다른 안경보다 두꺼운 안경 다리는 6축 가속도, 동작 센서는 이용자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전원 버튼도 달았다.

↑ 이용자의 두뇌 나이와 신체 나이를 측정해 피로도를 측정한다. (이미지 출처 | 진스 밈 홈페이지)

이 안경으로 측정된 데이터는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분석한다. 앱은 이용자의 정보를 분석해 두뇌 나이(Mind Age)와 신체 나이(Body Age)를 분석하고, 결과 값을 비교해 이용자의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다. 두뇌 나이는 눈의 움직임을 측정해 산출한 결과로 집중, 활력, 진정 상태를 정한다. 두뇌 나이가 젊을수록 생산력이 높은 상태라는 뜻. 신체 나이는 이용자 머리의 움직임을 측정해 결과를 산출한다. 활동량, 자세, 안정성에 점수를 매기고 꼿꼿하고 안정된 상태에서는 신체 나이가 적어지는 반면 자세가 좋지 않으면 신체 나이가 늘어난다.

↑ 진스 밈 드라이브 앱을 이용해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진스 밈 홈페이지)

또한, 다른 앱을 통해 여러 상황에 알맞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진스 밈 드라이브(JINS MEME Drive)’는 이용자의 안구 활동을 보고 졸음 정도를 알려주고 경고한다. 진스 밈 이용자는 이 앱을 보고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운전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진스 밈 런(JINS MEME Run)은 뛰는 자세를 센서로 측정해 운동 내용 기록과 자세를 바로잡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 운동을 도와주는 진스 밈 코어 트레이닝(JINS MEME Core Training)도 출시 예정이다. 제이아이엔은 일반 개발자가 여러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 키트도 공개했다.

↑ 진스 밈 ES와 진스 밈 MT (이미지 출처 | 진스 밈 홈페이지)

진스 밈은 캐주얼한 웰링턴 형태의 ‘진스 밈 ES(JINS MEME ES)’와 스포츠 선글라스 형태의 ‘진스 밈 MT(JINS MEME MT)’ 등 두 가지로 출시한다. 진스 밈 MT는 운동에 특화된 제품으로 6축 가속도, 동작 센서만 갖췄다. 가격은 진스 밈 ES 3만9천엔, 진스 밈 MT 1만9천엔이고 세금은 별도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진스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테크G 박병호 기자 bh@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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