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블록스(Blocks), 스마트워치 쯤은 직접 만들어야 예의지~

스마트워치를 만드는 제조사는 많다. 애플도 만들고, 삼성도 내놓고, LG도 쏟아낸다. 이처럼 수많은 제조사가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모두 이용자의 마음을 충족하는 기능을 갖는다고 말하긴 어렵다. 스마트워치를 기능만 보고 사는 것은 아니라 해도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하나라도 더 담아 놓은 제품이 있다면 좀더 눈여겨 보게 될 기회를 만들려 할 것이다.

아마도 블록스도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 스마트워치일 것이다. 블록스는 구글의 조립형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와 비슷한 개념의 조립형 스마트워치 프로젝트다. 조립형 스마트워치와 관련된 계획은 처음이 아니지만, 제대로 된 형태를 갖추고 본격적인 펀딩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록스는 본체 역할을 하는 코어와 각 기능을 담은 모듈로 나뉜다. 코어는 시계 화면과 처리 장치, 배터리를 모두 아우르는 시계 부분으로 여기에 기능을 담은 모듈을 하나씩 연결해 스마트워치를 완성한다. 각 모듈은 심카드와 지문 센서, 진동판, NFC, 스트레스 지수 측정, 카메라, 공기질 측정, 배터리, 저장 매체, GPS 등 이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담은 수많은 모듈을 시계줄처럼 연이어 붙여서 제품을 제품을 완성한다.

코어와 모듈의 연결 뿐만 아니라 모듈과 모듈도 연결을 위한 단자가 있고 이용자는 언제나 모듈을 다른 것으로 바꿔 기능을 바꿀 수도 있다. 전원을 끄지 않은 채 모듈을 교체할 수 있고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새로 추가되거나 제거한 모듈이 무엇인지 알아챈다. 코어는 스냅드래곤 400 AP와 무선 랜, 블루투스 4.1, 512MB 램, 4GB 저장 공간, 360×360의 원형 화면, 가속/자이로 센서, 400mAh의 배터리를 기본 탑재했다.

블록스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앱을 설치해 작동 상태를 관리할 수 있고 블록스토어에서 필요한 모듈을 주문할 수 있다. 킥스타터를 통해 후원 모금을 시작한 블록스의 기본 가격은 195달러이고, 코어과 이용자가 4개의 모듈을 합친 표준 모델은 250달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블록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킥스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테크G 테크G뉴스팀 news@techg.kr


Comments are closed.

포스트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