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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리뷰] 이선균으로 시작해 이선균으로 끝난 ‘성난 변호사’

[ H스포츠=구민승기자 ] ‘끝까지 간다’에 이어 ‘성난 변호사’까지 이선균식의 웃음 코드는 관객을 웃기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이선균만 보였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대형 로펌 변호사로 나오는 변호성(이선균 분)은 뛰어난 두뇌와 재치 넘치는 행동으로 반전에 반전의 모습을 보인다. 변호성은 시체도 증거도 없는 신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변호를 맡으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변호성은 재판 당일 역시나 화려한 말솜씨로 승소가 눈앞에 와 있었지만, 용의자의 자백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돼버렸다.

변호성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제약회사의 회장의 방해 작전으로 쉽게 풀어나가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변호성은 뛰어난 두뇌와 재치 넘치는 행동들로 어려울 것만 같았던 제약회사 회장을 밑바닥까지 내려오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성난 변호사’는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베테랑>처럼 부자들에게 한 방을 보여줬지만, 그 이후에 느껴지는 통쾌함은 조금 달랐던 것 같다.

과연 이선균으로 시작해 이선균으로 끝난 성난 변호사는 옳은 선택이었을까. 이선균을 비롯해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나왔지만 이선균의 연기만 돋보였다는 게 단점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선균의 연기 그리고 스토리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글/ H스포츠 구민승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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