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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2013 라이센스로 오피스 2016 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2013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오피스 2016을 발표한 9월 26일 이후 오피스 상품을 안내하는 오피스닷컴(office.com)은 모든 내용을 오피스 2016 중심으로 바꾸고 종전 오피스 2013에 대한 안내를 중단했다. 대신 종전 오피스 라이센스를 가진 이용자는 갖고 있는 오피스 라이센스 코드를 입력하면 종전 라이센스에 해당하는  설치 파일을 내려 받은 뒤 PC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런데 일부 오피스 2013 라이센스가 오피스 2016 라이센스로 바뀌는 버그가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한대의 PC에 설치해 기간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오피스 2013 홈&스튜던트 라이센스 코드를 입력하면 4년 동안 기간 제한이 있는 오피스 2016 유니버시티 라이센스로 저절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오피스 2013 홈&스튜던트 라이센스를 입력하면 오피스 2016 유니버시티 라이센스로 바뀔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피스 유니버시티는 학교, 교사, 학생을 위해서 만든 라이센스로 4년 동안 오피스를 9만9천원에 쓸 수 있다. 자격 조건이 있는 이용 기간에 제한을 둔 버전이긴 하나 2대의 PC와 2대의 스마트 장치 등 모두 4대까지 오피스를 쓸 수 있다. 홈&스튜던트 라이센스는 자격 조건이나 기간 제한은 없지만 1대의 PC만 설치할 수 있는 단품으로 라이센스 가격만 17만9천이다.

이처럼 오피스 2013 홈&스튜던트 라이센스가 전혀 다른 성격의 오피스 2016 유니버시티로 바뀌면 자칫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관련 오류를 확인했고 오피스닷컴에서 시스템을 고치고 있지만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하고, “오피스 2013 홈&스튜던트 라이센스를 입력한 뒤 기술 지원을 요청하면 종전 라이센스에 맞는 설치 파일을 받을 수 있다”고 해결책을 알려왔다.

글/ 테크G 최필식 chitsol@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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