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구석 구석의 이야기

팔공산 파계 오토캠핑장

성철 큰스님 생전의 흔적이 남아있는 우리나라의 명산영악(名山靈岳)으로 유명한 대구 팔공산 입구에 파계오토캠핑장이 있다.

캠핑장에는 목재테크 26면(3m×3m 20면, 3.5m×4.5m 6면), 사이트마다 전기시설이 설치되어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음수대가 마련되어있는 곳으로 여름철보다 가을 단풍철에 더욱 인기가 좋은 캠핑장이다.

운영기간 매년 3월1일 ~11월 30일로 동절기에는 폐장을 한다.

파계오토캠핑장이 위치한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에 속해 있었으나, 대구가 승격되면서 지금은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부계면, 산성면, 효령면 일부와 영천시, 칠곡군, 경산시, 구미시 선산군에 걸쳐 있다.

불교 문화의 중심지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한 수많은 사찰이 산재해 있으며 많은 기암과 계곡이 있어 봄에는 진달래, 영산홍이 피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있으며 가을은 전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거리가 순환도로를 따라 16.3km에 걸쳐 전개되어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겨울은 설경과 설화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팔공산은 년중 자랑거리가 풍부하여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 명산중의 명산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설명하는 파계오토캠핑장이 있는 팔공산과 파계사에 대하여 알아보자.

팔공산은 삼존불을 모신 삼존석굴과 보각국사 일연선사께서 삼국유사를 저술하신 인각사가 팔공산 도립공원 중 군위군에 속해 있는 역사적 유물이다. 또한 수많은 약사여래불을 봉안하여 약사신앙의 원적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산이 어우러진 능선마다 부처님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깊고 그윽한 골짜기마다 부처님 도량 아닌 곳 없으니 산산이 그대로 비로요, 골골이 그대로 화장세계라. 영신회상이 예 아니며 불국 정토가 이 아니던가. 팔공산은 이처럼 우리나라 민족불교문화에 찬연히 빛나는 문화의 꽃을 피워온 영산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높이 솟아 수천년을 두고 마음의 고요와 높은 덕을 가르쳐 온 우리들의 정신적 지주라 할 것이다.

영조의 출생 설화가 전해지는 사찰, 파계사 804년(애장왕 5) 심지(心地)가 창건하고, 1605년(선조 38) 계관(戒寬)이 중창하였으며, 1695년(숙종 21) 현응(玄應)이 삼창하였다. 이 절에는 영조(英祖)의 출생과 관계되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숙종의 부탁을 받은 현응은 농산(聾山)과 함께 백일기도를 하였고, 기도가 끝나는 날 농산이 숙빈(淑嬪) 최씨에게 현몽하였으며, 이렇게 태어난 아들이 후일의 영조였다는 것이다. 숙종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파계사 주변 40리 이내의 조세(租稅)를 받아 쓰라고 하였으나 현응은 이를 거절하고 선대의 위패를 모시기를 청하였다. 이는 지방 유림(儒林)의 행패를 막으려는 것이었다.1979년 관음보살상을 개금할 때 불상에서 나온 영조의 어의(御衣)는 이 설화의 신빙성을 더해 주는 것이었다. 이곳은 동화사와 더불어 대구 지방의 유명한 풍치지구이며, 조계종 제9교구의 본산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불상, 석등, 석불, 영조대왕의 어의가 보관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구도나 형식에서 특색을 갖추고 있고 필법과 채색 또한 품격을 지닌 뛰어난 작품으로 18세기초를 대표하는 불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글/ LiveSquare 김명환과 캠핑여행하기 cartuner@naver.com


Comments are closed.

포스트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