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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맥주…나만의 시음 노트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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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맛집을 찾게 된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위기 좋은 새로운 카페에 가서 커피 맛을 만끽하기도 한다. 포틀랜드 33북스(33Books) 미니 저널은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책자다.

이 수첩은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데이브 셀든(Dave Selden)이라는 사람이 시음 저널리즘을 명복으로 내놓은 휴대용 수첩. 이 수첩에는 가게 이름과 음식명, 가격, 날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맛을 세밀하게 기록할 수 있는 테이스팅 휠 등이 페이지마다 담겨 있다. 크기도 128×88mm로 휴대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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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커피만 있는 건 아니다. 커피 외에도 와인, 맥주, 위스키, 초콜릿 등 11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한 전용 수첩을 구입할 수 있는 것. 이 수첩을 이용하면 나만의 미슐랭가이드를 만들 수도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이런 수첩을 발전시킨 포스터 크기 시음 맵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자이너 자신이 맛본 맥주 맛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디자인에서 배송까지 혼자 소화하고 있다고. 브랜드에 포함되어 있는 33이라는 숫자는 페이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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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은 모두 포틀랜드 시내에서 인쇄하며 재활용 종이 등을 재료로 삼아 만든다고 한다. 제작할 때 와인 수첩엔 와인, 맥주 수첩엔 맥주를 인쇄할 때 넣기도 한다고.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트렁크로드 이석원 lswcap@trunkroad.co.kr

트렁크로드

Trunkroad. 간선도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간선도로는 도로망의 기본이다. 중요한 도시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듯 트렁크로드는 여행을 위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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